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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속 문학작품 수용에 대한 고찰 ─ <“문학소녀” 시리즈>와 그에 대한 담론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A Study on the Adoption of Literature in the Light Novels ─ Focusing on <“Book Girl” series> and related discussion ─

남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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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thesis focuses on the tendency and the meaning of famous novels adopted in light novels based on the analysis of Mizuki Nomura’s Book Girl series and its discussions at the time of release. The Book Girl series employed classic literature by avoiding consistent view but rather suggesting multidimensional interpretation through the emphasis on the emotions in the classic novel where everyone once feels during teenage years or taking a different perspective to the story. Such adaptation resonated easily to the readers and encouraged them to read the original work that was unfamiliar to them. At the same time, such successful employment enabled to reevaluate light novel genre as a whole, raising its reputation as literary work in publishing industry which aims to increase readerships. Looking at the trend of the light novel at the time, there were attempts to prove the quality of light novel to expand the readership to the larger group. The authors who used to write light novels in Japan were paid attention as a result, and Mizuki Nomura was one of them. She was more important in publishing industry than others because she remained as a light novel author even though the literary value of her work has been proved positively. In other words, Book Girl series not only raised recognition of original literature to the light novel readers by employing those works in the novel but also operated as one of the evaluation instrument to increase the literary value of the light novel in accord with the attempt to expand the readership of the genre by the publishing companies.

한국어

본고는 유명 문학작품이 라이트노벨에 수용 되었을 때의 양상과 그것이 가진 의미를 밝히기 위해 노무라 미즈키(野村美月)의 <“문학소녀” 시리즈(“文学少女”シリーズ)>와 시리즈를 둘러싼 당시 담론을 함께 분석하였다. <“문학소녀” 시리즈>는 작가나 원전 속에서 청소년 시기에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고민을 부각 시키거나, 한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 시점의 이야기를 통해 일관된 해석을 지양하고 다각적 독해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문학작품을 수용했다. 이렇게 현대일본을 배경으로 한 세계에 다시 투영된 원전은 문학에 익숙지 않은 라이트노벨 독자들도 쉽게 공감하고 원작을 읽고 싶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것은 동시에 라이트노벨 재평가를 통해 새로운 독자를 확보하고자 한 출판업계에게 있어 라이트노벨의 수준 높음・문학성을 호소할 수 있는 좋은 요소로 작용했다. 당시 라이트노벨 담론을 살펴보면 한정된 라이트노벨 독자층을 넘어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라이트노벨의 문학성을 증명하려는 움직임이 발견된다. 이때, 주로 언급된 것이 당시 일반문예에서 활약했던 라이트노벨 출신 작가들이었고, 노무라 미즈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언급되었다. 게다가 노무라는 라이트노벨로 문학성을 인정받고도 라이트노벨 작가로 머물렀기 때문에 라이트노벨 업계에게 있어 더욱 중요한 작가였다. 즉, <“문학소녀” 시리즈>의 문학작품은 시리즈 속에서 재구성되어 기존의 라이트노벨 독자들에게 원작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과 동시에,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에 더 많은 독자 확보를 하고자 한 출판업계에 의한 높은 평가의 요소로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어

本論文はライトノベルにおける文学作品の受容とその現象の意味を明らかにするために野村美月の<“文学少女”シリーズ>とシリーズをめぐる当時の言説を分析した。<“文学少女”シリーズ>は作家や文学作品の中から青少年期に一度ぐらいは悩んだはずの姿を浮き彫りにさせたり、事件を眺める様々な人物の視点から話を進めることで多角的読解法を提示する方向に文学作品を受容した。このように、現代日本を背景とした世界に投影された原典は、文学に慣れてないライトノベル読者にも簡単に共感を呼び、原作を読んでたくなる役割を果たした。 そして、同時にライトノベル再評価を通じて新しい読者を確保しようとした出版業界にとって、ライトノベルのレベル高さ・文学性を照明できる要素として作用した。当時のライトノベル言説を分析すると、限られたライトノベルの読者層を越えて、より多くの読者を確保するためにライトノベルの文学性を証明しようとする動きが見られる。この時、主に言及されたのが当時一般文芸で活躍していたライトノベル出身の作家であり、野村美月も同じ脈絡で言及されたのである。特に、野村はライトノベルで文学性を認められても、ライトノベル作家としてとどまったため、出版業界にとってはさらに重要な作家であった。つまり、<“文学少女”シリーズ>の文学作品は、シリーズの中では再構成され、従来のライトノベル読者に原作の魅力をアピールする役割を果たしたのと同時に、ライトノベルというジャンルに、より多くの読者を確保するしようとした出版業界による高い評価の要素として作用した。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문학소녀” 시리즈>란
 Ⅲ. <“문학소녀” 시리즈> 속 문학작품의 수용 양상
 Ⅳ. 라이트노벨 담론 속에서의 <“문학소녀” 시리즈>
 Ⅳ.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남유민 NAM YOO MIN. 고려대학교 박사과정, 일본문학 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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