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Generation Effect on Election Results : An Analysis of Generation Effect in 2012 Presidential Election in Korea
초록
영어
While previous studies vary in their views on whether generation effects political participation or not, this paper analyzed whether or not generation directly influences political participation such as voting participation and candidate decision, and further researched whether voters’ political ideology, political interest and participation, political efficacy, media usage and election issues were the de facto moderating variables that drove the voters’ political participation. Analysis of the survey data for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in Korea suggests that first, voters in the 2012 election turned out generation cleavage, such as divisions in political ideology, political interest and participation, political efficacy, media usage and evaluation of former Presidents, Park and Roh. Second, while along with generation, political interest and participation, and efficacy effect on voting participation, notably generation-conflict efficay was discovered as a moderating variable having a large impact on the voting participation, along with interfactional relation with generation variable. Third, generation and candidate decision in vote also showed a correlation, but it was found that evaluation of former President Park and Roh played a moderating variable, along with generation interacted, having a much larger effect on candidate decision. In conclusion, Considering the moderate variables of political efficacy, compelling election issues, such as the former Presidents evaluation in 2012 election, the importance of further clarifying the an actual causality between generation and political participation, otherwise existence of spurious relationship between them was discussed.
한국어
최근 한국 선거에서 세대변인의 효과에 대한 상반된 주장과 관련하여, 이 연구는 세대변인이 투표참여 및 후보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해 보고, 이 과정에서 유권자의 이념적 성향, 정치관심, 정치참여 성향, 정치적 효능감, 미디어 이용, 선거 이슈 등이 조절변인으로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탐구했다.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전국 서베이 데이터를 분석한 이 연구의 결과는 첫째, 18대 대선의 유권자들은 세대별 이념적 성향의 차이, 정치적 관심과 참여도의 차이, 정치적 효능감의 차이, 종편 채널 등 미디어 이용의 차이,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의 차이 등 세대균열 현상을 보였다. 둘째, 세대변인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에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대변인과 함께 투표참여 영향 변인으로는 정치관심참여도와 정치적 효능감 변인이었다. 특히, 다른 세대를 견제하는 의미에서 투표참여 의지를 표명하는 세대갈등 효능감 변인은 세대 변인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50-60세대의 투표참여 결집현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후보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세대 변인보다 종편채널 시청, 이념 성향, 정치관심참여도 변인, 역대 대통령 평가 변인이었다. 특히 18대 대선에서 후보선택에 세대변인을 대신하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세대 효과보다 ‘박정희 대 노무현 대결’ 프레임 효과가 더 많이 작동해 박 후보의 승리를 나았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결론에서는 정치적 효능감, 역대 대통령 평가 등 조절변인들의 역할을 감안할 때, 세대변인과 투표참여, 후보선택의 관계는 의사관계(spurious relationship)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여전히 남아 있는 세대효과와 다른 조절변인 역할과 상대적인 영향력의 크기를 식별해 내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목차
1. 문제제기
2. 문헌검토
1) 세대 변인과 투표행태 관련 연구
2) 18대 대선과 ‘50대 보수화’ 연령효과 논란
3) 세대변인 외 선거 영향 변인: 18대 대선 사례 중심으로
3. 연구문제
4. 연구방법
1) 서베이 데이터
2) 변인의 측정
3) 통계 분석
5. 연구결과
1) 선거에서 세대균열 현상
2) 세대변인의 투표참여 효과 분석
3) 세대변인의 후보선택 효과 분석
6.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