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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의 ‘제호’ 변화를 통한 1920년대 연해주 한인사회 읽기

원문정보

A Research about the Change of the ‘Nameplate’ of 『Sunbong』 Newspaper

주동완, 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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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nameplate” refers to the name of the newspaper, which is located at the top of the first page of the newspaper. It reveals the type and identity of the newspaper when it was first published, and it is hard to be placed including the location on the first page after it is published. However, this cannot be applied to Sunbong(Avant-Garde) newspaper, which was originally named ‘March 1st’ newspapter when it was first published on March 1, 1923 in the Primorsky Krai Korean community. The name of the newspaper was soon changed to Sunbong (Avant-garde). The font style, the size of the font, the location of the nameplate, as well as the design of the nameplate were frequently changed. This continued for about 15 years until the publication of the newspaper was discontinued. It is historically examined the social change in Primorsky Krai’s Korean Community in 1920s by scrutinizing the changes in the nameplate of the newspaper including the format and the size. These changes were evident from 1925 to 1926. It is found that the Korean community went through the biggest changes during the same period and the direction of the changes were to the establishing Soviet Society. Sunbong Newspapter was not simply distributing information about the Korean community of Primorsky Krai. It was a medium that actively advertised Communist thoughts and instigated Communist doctrine and policies in the Korean community. Therefore, much of the contents in Sunbong Newspaper become precious historical records that can reveal how these communist propaganda were spread among Primorsky Krai’s Korean community and influenced the people of the community. Sunbong Newspaper led the public sentiment of modern Korean community of Primorsky Krai. On the contrary, it also revealed the social change of the same Korean community. The change in the nameplate of Sunbong Newspaper reflects the changes in the Korean Community of Primorsky Krai in the 1920s.

한국어

신문의 제호(Nameplate)는 신문 1면의 상단에 위치한 ‘신문의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신문의 제호는 신문의 창간과 더불어 그 신문의 성격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으로써, 일단 신문이 창간되고 나면 신문 제호는, 그것이 신문 1면에서 배치되는 위치조차도 쉽게 변화되지 않는다. 그런데 1923년 3월 1일 연해주 한인사회에서 『三月一日』이라는 이름 으로 창간되었다가 곧 『선봉』(아방가르드, Авангард)이란 이름으로 바뀐 선봉신문의 경우는 다르다. 수시로 제호의 글자체와 글자체의 크기 및 제호의 위치는 물론 제호 디자 인까지 자유자재로 바꾸었고, 이러한 제호의 변화는 1937년 9월 12일 폐간될 때까지 약 15년 동안 이어졌다. 『선봉』의 판형변화를 포함한 제호의 변화를 통해서 1920년대 연해주 한인사회의 사회 적 변동을 봤을 때, 신문의 판형과 글자쓰기 및 제호 등에서 가장 크게 변한 1925년에서 1926년에 이르는 시기가 연해주 한인사회의 가장 큰 변동의 시기였음을 알 수 있으며, 그 변동의 방향은 소비에트 사회주의 사회의 건설이었다. 『선봉』은 단순히 연해주 한인 사회의 뉴스를 전달하는 미디어가 아니었다. 『선봉』은 격동의 시기였던 1920년대 연해주 사회에 공산주의 사상을 선전하고 공산당의 강령과 정책을 한인사회에 실시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인 선동에 나선 미디어였다. 따라서 『선봉』의 많은 내용은 이러한 공산당의 선전ㆍ선동이 어떻게 연해주 한인사회 에 전파되고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료가 된다. 『선봉』은 당시의 연해주 한인사회의 여론을 이끌어가기도 했지만, 역으로 한인사회의 사회적 변동 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봉』의 제호 변화는 바로 이러한 1920년대 연해주 한인사회의 사회적 변동과 그 궤를 같이 한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한국 근대 신문들의 ‘제호’ 변화
 Ⅲ. 『선봉』신문의 ‘제호’ 변화
  1. 민족지에서 이념지로 전환된 1923년 4월 5일자(제5호) 『선봉』
  2. 공산주의 전위 미디어가 된 1923년 4월 17일자(제6호) 『선봉』
  3. 적극적인 선전ㆍ선동에 나선 1923년 9월 2일자(제18호) 『선봉』
  4. 대전환을 이룬 1925년 4월 7일자(제69호) 『선봉』
  5. 안정화에 들어선 1926년 2월 6일자(제111호) 『선봉』
  6. 집단경제체제의 프로퍼갠더로써 1926년 7월 4일자(제141호)『선봉』
 Ⅳ.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정보

  • 주동완 Joo Dong-Wan. 코리안리서치센터
  • 임영상 Yim Young-Sang. 한국외국어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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