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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38선 월경 통제와 월남 월북의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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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 of Persons Crossing 38th Parallel by the North Korea and Aspect of Defection from the North or South Korea

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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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Histories on defection from the North or South Korea caused by division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disappeared from the memory of the Korean people long ago. Countless stories and serious hardships of persons defecting from the North or South Korea are left with only afterimages in memories of survivors with such experiences. Especially loss of memories on defection from the North Korea is not only embossing superficial results instead of courses of endurance but even encouraging incorrect popular prejudices. Tendency that exodus of anti-communists repressed by the North Korean regime has been misunderstood as whole defection from the North Korea is one of those typical prejudices. Loss of memories on defection from the North Korea and some prejudices encouraged by it had negative influences on setting of study direction. When a lot of papers treating formation of systems in the South and North Korea and social reorganization after the Korean War mentioned on defection from the North Korea, they tended to focus on size of defectors and their political dispositions. Countless stories of enormous defectors and their “long march” remained outside interest area of scholars. Such poor research goals were originated in limitation of access method. Studies on defection from the North Korea have been depended on testimonies or guesses rather than record materials since starting step. In addition, studies on such realm have been monopolized by the South Korean history majors lacking knowledges on the North Korean histories. Therefore rich features on backgrounds and precesses of defection from the North Korea were not examined sufficiently, while lives of defectors in the South Korea were lightened in detail. This study mainly using the North Korean record materials will illuminate vividly rich and dynamic features of defection from the North Korea with overcoming those limitations of existing studies.

한국어

남북 분단이 낳은 비극적 단면들 가운데 하나인 월남ㆍ월북은 한국인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오래된 과거의 일이 되었다. 월남ㆍ월북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숱한 사연, 그들이 38선을 가로지르며 겪었을 이루 말 못할 고난 등은 아직 생존해 있는 몇몇 경험자들의 머릿속 잔상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특히 월남에 관한 기억의 상실은 그 풍부한 내용과 인고의 과정 대신 피상적 결과만을 남겨두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과 다른 대중적 편견마저 조장하고 있다. 월남 동기의 한 부분집합에 불과한 ‘북한체제에 탄압받은 반공주의자들의 엑소더스’가 곧 그것의 전부인 양 오해되고 있는 인식 경향이 그 대표적 편견들 중 하나이다. 월남에 관한 기억의 상실과 그것이 조장해온 몇몇 편견들은 연구의 방향성 설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남북한의 체제 형성과 전후 사회의 재편을 다룬 많은 연구들이 월남을 거론할 때, 그것들은 주로 월남자의 규모와 그들의 정치적 성향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보였다. 수많은 월남자들의 숱한 사연과 그들이 경험한 월남의 ‘대장정’은 연구자들의 관심영역 밖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한 연구 목표의 빈곤은 연구의 접근방식이 보이고 있는 한계에서 비롯되었다. 개척 단계부터 월남 연구는 문헌자료보다 증언이나 추측을 통한 접근방식에 의존해 왔다. 게다가 이 부문 연구는 상대적으로 북한사에 식견이 부족한 남한사 연구자들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다. 따라서 월남자들의 남한 정착 이후 삶은 비교적 상세히 밝혀진 반면, 월남의 배경과 과정이 지닌 풍부한 상은 아직까지 제대로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주로 북한측 문헌자료를 활용하고 있는 이 연구는 그러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월남의 풍부하고 역동적인 상을 실증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38선 월경 통제정책
 Ⅲ. 38선 월경밀무역
 Ⅳ. 월남의 동기 분류
 Ⅴ. 한국전쟁 전 월남민 유출 양상과 남하과정의 고난
 Ⅵ. 월남자와 월남자 가족의 입지 위축
 Ⅶ. 월북자에 대한 인식과 대응
 Ⅷ.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저자정보

  • 김재웅 Kim, Jae-woong. 고려대 한국사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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