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discusses the causes and the solution of the so-called ‘Humanities crisis’ in terms of academic structure. The department paradigm, ‘Departmentalism’ in this article, is regarded as one of main causes of the crisis in both humanities and general education. Currently, however, the department paradigm is under strong attack from the increasing convergence of academic disciplines and the expanding needs of general education. As part of this process, the weakened department paradigm has been paralleled by a weakening in the basic sciences, which has also contributed to the crisis in the humanities. To overcome the humanities crisis, the reproduction ecosystem of humanities academian should be constructed. This new paradigm can be obtained through the expansion of general education. This article describes an attempt to construct a new humanities-based academic structure called LAC (Liberal Arts College).
한국어
본 논문은 인문학 위기의 원인과 해결을 학사구조의 문제에서 접근한다. 본 논문에서 인문학 위기의 원인으로 주목하는 것은 학과주의적 틀이다. 학과주의는 인문학 위기 뿐 아니라 교양교육을 약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 대학의 탄생 배경에서부터 규정된 학과주의적 전통은 현재 학과주의를 넘어서는 융합학문의 출현과 광범위한 교양교육의 필요성으로 인해 도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과주의가 약화되자 비실용적인 기초학문적 전공이 취약해진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인문학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자의 재생산 구조를 갖추어야 하며 재생산 구조는 학과제 패러다임이 아니라 교양교육의 확대 심화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인문학이 학과의 틀을 벗어나서 교양의 핵심 축이 되는 있는 인문학 기반의 학사구조를 구축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소개한다.
목차
2. 한국대학의 학사구조와 교양교육
3. 교양교육의 질곡: 학과제 패러다임
4. 새로운 도전: 학술성 중심의 교양교육과정과 학부대학의 논리
5. 리버럴아츠칼리지
6. 결론: 한국형 리버럴아츠칼리지 모형의 미래
참고문헌
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