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과 위험인식 - 감정의 매개효과와 위험유형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초록
영어
The study extends the current studies about the association between culture and risk perception by defining emotion as a mediating variable and risk types as a moderating variable. Our findings show that Koreans have emotional reactions when they face risky situations. We find that cultural peculiarities such as “Chemyon”, which means concerning their reputations, or “Uri ”, which means collectivism, are strongly associated with emotional reactions such as anger, sympathy, and fear under the risky situations. Among the emotions, fear is related to risk perception. The risk type moderates the level of influence of culture on emotion and risk perception. While if risky situations are understood as government-responsible, Chemyon plays a stronger role in initiating emotional reaction, if the risky situations understood as relatively less government- responsible, Uri plays a stronger role in emotional reactions.
한국어
본 연구는 문화와 위험인식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확장하여 감정변수와 맥락변수가 위험인식에 미 치는 문화의 영향력을 어떻게 매개하고 조절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위험 상황에서 한국인들이 가진 체면이나 우리와 같은 문화적 특성은 공포, 분노, 연민과 같은 감정을 유발하고 이러한 감정들 중 공포의 감정은 위험인식으로 이어졌다. 또한 위험 유형에 따라 감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문화 변수에 차이가 나타났다. 정부 책임성이 높은 위험 상황에서는 체면이, 정부책임성이 낮은 위험 상황에서는 우리가 감정유발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의 학문적, 실용적 함의를 논의하고 향후 연구를 제안하였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문헌연구
1. 문화와 위험인식
2. 문화와 위험인식에 미치는 감정의 매개효과
3. 문화와 위험인식에 미치는 위험 유형의 조절효과
Ⅲ. 연구문제
Ⅳ. 방법론
1. 자료의 수집 및 분석
2. 변인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
3. 분석방법
Ⅴ. 연구결과
1. 문화가 위험인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감정의 매개효과
2. 문화가 감정과 위험인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위험유형의 조절효과
Ⅵ. 결론 및 함의
References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