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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朝日本人の怪談と探偵小説研究 : 怪談における〈謎解き〉と京城記者を中心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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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Ghost Story of Japanese Settler in Korea and Detective Novel

中村静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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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research considered the characteristic of Japanese public literature in colony Joseon and its amusement through the analysis of the ghost story and detective novel in a Japanese magazine 『Joseon gongron (朝鮮公論)』, published by Japanese settlers in Korea during the colonial period. Recently, researches on monster, ghost, ghost story, etc. are actively progressed in the research field of literature, folklore, comparative culture, etc. However, when discussing Korean horror boom, the origin of ghost story, and the change of the image, the point which is mainly mentioned is the relation with Japan. These researches mention that mostly Korean ghost image and ghost story culture have been accepted from colonial period Japan, also, cultural influencing relationship with Japan is intervened in the change process. That is a meaningful explanation in the aspect of Korea and Japan comparative cultural history, however it has limitation that it doesn't contain all the aspects of more various and complex cultural relationship which was composed of Joseon people and Japanese people, Joseon language and Japanese language, in Japanese Imperialism colony Joseson. The literary works of Japanese settlers in Korea during the colonial period has a field of public literary work. Among those, mostly ghost stories or detective novels, creative by Gyeongseong magazine journalists lead the relevant genre during that time. Here, this research analyzed the technique of puzzle solution in ghost story and the characteristic of detective novel of the period through a work of them, 「Spring ghost story, the middle of the night in Gyeongseong(春宵 怪談 京城の丑滿刻)」. In an instant, this work, just like 'an old story', describes multi-storied colonial space from the viewpoint of Japanese settlers in Korea who lived in Gyeongseong. Also, this work is remarkable that it shows a special aspect as a boundary work between a ghost story and a detective novel. Due to the cultural situation of colony Joseon, which had no professional literature writer, Japanese language literary works including ghost stories or detective novels during that time were mainly written by magazine journalists or amateur writers. This Japanese amateurism promoted 'detective hobby meeting' activity by the magazine coterie members, furthermore, more activated entertaining reading matters beyond the boundary of genre, 'ghost story' or 'detective novel', by focusing on 'amusement'. The entertaining characteristic of 'ghost story' and 'detective story' written in Japanese in Jose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can be said to be formed through the amateur literary activity by the magazine journalist in Gyeongseong of the period.

한국어

본고에서는 식민지시기 재조선 일본인에 의해 발간된 일본어 잡지 『조선 공론(朝鮮公論)』에 실린 괴담과 탐정소설의 분석을 통해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본어 대중문예의 특징과 그 오락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최근 문학, 민속학, 비교문화 등의 연구 분야에서 요괴, 귀신, 괴담 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 호러 붐과 괴담의 기원 및 그 이미지 변천을 논할 때 주로 언급되는 것이 바로 일본과의 관련성이다. 이들 연구는 대개 현재 한국의 귀신 이미지와 괴담 문화가 식민지시기 일본에서 수용된 것이며 그 변화 과정에도 일본과의 문화적 영향 관계가 개입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한일 비교문화사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설명이긴 하나, 일제시기 식민지 조선에서 조선인과 일본인, 조선어와 일본어로 구성 되어 있었던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문화적 교섭의 양상을 모두 담아내지 못한다는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식민지 시기 조선에서는 재조선 일본인의 문예물들이 대중 문예물의 한 영역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주로 경성의 잡지 기자들에 의해 창작된 괴담이나 탐정소설들은 동시기 관련 장르를 선도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그 중 한 작품인 「봄 괴담 경성의 야밤중(春宵 怪談 京城の丑滿刻)」을 통해 괴담 속 수수께끼 풀이의 기법과 당시 탐정소설의 특징에 대해 분석하였다. 언뜻 보면 ‘옛날이야기’와도 같은 이 작품은 경성에서 생활하던 재조선 일본인의 시선에서 복층적인 식민지 공간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괴담과 탐정소설의 경계적인 작품으로 독특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문적인 문예 작가가 존재하지 않았던 식민지 조선의 문화 사정으로 인해, 당시 괴담이나 탐정소설을 비롯한 일본어 문예물은 주로 잡지기자 등 아마추어 문필가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들 일본인의 아마추어리즘은 잡지 동인들에 의한 ‘탐정 취미 모임’ 활동을 촉진시켰고, 나아가 ‘괴담’ 또는 ‘탐정소설’이라는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재미’에 주안점을 둔 오락적 읽을거리를 더욱 활성화시켰다. 식민지시기 조선에서 일본어로 쓰인 ‘괴담’과 ‘탐정소설’의 오락적 특성은, 당대 경성의 잡지 기자들에 의한 아마추어 문예 활동을 통해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본어

本稿は、植民地時代の再朝鮮日本人によって出版された日本語の雑誌『朝鮮公論(朝鮮公論)』に掲載された怪談と探偵小説を分析し、植民地朝鮮における日本人大衆文藝の特徴とその娯楽性を考察したものである。近年、文学、民間伝承、比較文化などの研究分野で妖怪、幽霊、怪談などに関する研究が活発におこなわれている。そこで韓国のホラーブームおよび怪談の起源、そのイメージの変遷を論じる際に主に言及されるのが日本との関連性である。これらの研究は、現在の韓国の幽霊の画像と怪談文化が植民地時代に日本から受容されたものであり、その変化の過程にも、日本との文化的影響関係が介入されていると述べている。日韓比較文化史の観点からは意義ある説明ではあるが、日帝時代の植民地朝鮮に存在していた朝鮮人と日本人、朝鮮語と日本語からの多様な文化的空間の複綜性やその特殊性の把握には至っていない。植民地期の朝鮮では在朝日本人による文藝が大衆的読物の領域を形成していたが、そのなかでも主に軟派の雑誌記者たちによって創作された怪談や探偵小説は、同時代の大衆文藝ジャンルでも目立っている。本稿ではその中の一作品である「春怪談京城の丑満刻」を中心に、怪談における謎解きの技法と当時の探偵小説の特徴を分析した。一見すると昔話のようなこの作品は、京城に住んだ在朝日本人の視線から複層的な植民地空間を描き出している。また、怪談と探偵小説に跨る境界的な独特の様相を見せているという点で注目すべきものがある。専門の文芸作家が存在しなかった植民地朝鮮の文化事情のなかで当時の怪談や探偵小説をはじめとした大衆文藝は、主に雑誌記者などアマチュア文筆家たちによって書かれていた。これら在朝日本人のアマチュアリズムは雑誌同人らによる「探偵趣味の会」の活動を促進するさせ、さらに「怪談」または「探偵小説」というジャンル的境界を行き来しながら「面白味」に主眼を置いた娯楽的読み物を活性化させた。植民地朝鮮で日本人によって書かれた「怪談」と「探偵小説」の娯楽的特性は、当代京城の雑誌記者によるアマチュア文芸活動を介して形成されたものである。

목차

Ⅰ. はじめに
 Ⅱ. 作品「春宵怪談: 京城の丑満刻」における<謎解き>の手法
 1. 在朝日本人の怪談
 2. 江戸怪談と近代的謎解き
 Ⅲ. 京城の探偵と新聞記者
 Ⅳ. おわりに
 reference
 abstract
 일문 abstract
 영문 abstract

저자정보

  • 中村静代 Shizuyo, NAKAMURA. 高麗大学 博士課程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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