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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고토(五島)열도의 ‘동아시아세계’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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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世紀における五島列島の「東アジア世界」に関する研究

이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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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규슈 최남단에 위치한 고토열도는 동중국해와 연결되어 있어 일찍부터 대륙과의 교류가 활발하였다. 특히 9세기에 들어서면 이곳은 신라인과 당인 그리고 이곳 고토열도의 주민들이 일종의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거주지를 형성하여 당일간의 해상업무에 종사하면서 민간의 국제적 사회와 질서가 존재하였다. 이를 ‘동아시아세계’로 개념화하여 그 형성과정과 실태에 대해여 살펴보려고 한다. 아울러 그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860대 고토열도의 동아시아세계는, 당상인의 본격적인 방일과 869년 신라인해적사건 등을 통해, 감독기관인 다자이후(大宰府)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나아가 동아시아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려고 한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일본고대사의 큰 전환점이 10세기라는 종래의 학설이 9세기로 앞당겨질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본어

今まで五島列島に存在した東アジア世界の形成と実態などについて考察してきたが、整理すると次のようである。 第一、韓中日の三国の住民と商人たちが一緒に居住する五島列島の東アジア世界は8世紀の後半から形成され始めた。またこの時期の以降、日本列島に来日した多くの新羅人たちが、東アジア世界の人的基盤になったのである。さらに張宝高が暗殺された後の840年代に入ると、主に在唐新羅人たちが五島列島を中心として唐日間の海上業務に従事するようになり、東アジア世界はその全盛期を迎えるのである。 第二、東アジア世界の人的構成員の変化をたどってみると、860年代の半ばから唐商人が本格的に来日する。それは860年代の半ばから新羅人が介入した謀反事件と新羅海賊事件を契機にして日本支配層が新羅人を弾圧して東北地方に強制移住させたからのである。したがってこの時期から新羅人の活動は段々弱くなり、唐商人の活動が本格化するのである。 第三、大宰府の実質的な権力者である有原行平が五島列島を松浦郡から分離して新しい行政区域に設定する目的は、五島列島を直接支配し、彼らから税金を納めることであるが、それより、五島列島の郡司と豪族たちが唐人、あるいは新羅人と連携するのに危機感を感じたためであろう。 このように、韓中日の三国の住民たちがともに居住する五島列島の東アジア世界が10世紀以降になると、どんな形で変化していくのかについては次の機会で考察してみたい。

목차

1. 머리말
 2. 고토열도의 동아시아세계의 형성과 실태
 3. 조간기의 고토열도의 동아시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병로 Lee, ByungRo. 계명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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