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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가면 벗기기 : 韓國의 古代 漢詩 硏究를 통한 東아시아 춤의 理解
커다란 가면 벗기기 : 한국의 고대 한시 연구를 통한 동아시아 춤의 이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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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硏究는 古代 韓國 춤의 特性들을 알아보기위하여 新羅 時代 다섯 가지 춤을 描寫하고 있는 崔致遠(857)의 「鄕樂雜詠五首」는 매우 重要하다. 이 詩의 內容을 자세히 分析해 본다면, 韓國의 古代 춤의 特性과 나아가 동아시아 宮中 춤의 전파 경로를 살펴볼 수 있는데 다섯 가지 詩들 중 하나는 「大面」이다. 만일 「大面」이 唐의 作品이라면 이를 '唐樂'이라 불러야 함에도 詩人은 이 다섯 가지의 춤을 '鄕樂'이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이 춤이 唐代 以前 韓國에 傳來되어 韓國化 되었음을 보여주는 證據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韓國 作品이 中國의 것과 많은 差異가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이 詩의 첫번째 연을 考慮해 보면 詩人은 이 韓國의 춤이 中國과 聯關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詩人은 假面 뒤의 公演者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 이 사실은 「蘭陵王」 古事에서 高長恭이 그의 아름다운 얼굴을 假面 뒤에 숨겼다는 이야기를 聯想케 한다. 이 句節은 이 춤이 中國과 關聯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結論的으로 이 詩에 登場하는 新羅의 公演은 衣裳과 假面의 色, 舞具 그리고 題目에서 뿐만 아니라 公演의 目的과 意圖에서도 類似點을 보인다. 이것은 新羅의 「大面」이 日本의 「蘭陵王」과 關聯이 있으며 日本의 「蘭陵王」은 中國에서 韓國을 거쳐 日本에 傳來되었을 可能性이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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