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image of the 16th Century Honam Chinese poetry. for that, Park Sang, Im Eokryeong, Ko Gyeongmyeong in this study. This paper identified the characteristics of Ho Nam poetry is two things. First of all, is "literary talent does not acknowledge" consciousness and image of army. Park Sang, Im Eokryeong, Ko Gyeongmyeong was advanced to the center politics with excellent literary talent to the talents our 16th century Honam. However, at that time, the ruling layer was time to lead the politics. Therefore, the three people to frustration. Yet three people were criticizing the reality. And they thought that they were unhappy. It is unfortunate that they did because of their literary talent to be recognized. Three people were very sensitive to not be recognized literary talent. This is because they were subject to the management by the literary ability. It does not recognize the literary consciousness appears as sword, spear, admiral image. Second, The HwaIbulryu consciousness and image of integrity. Park Sang, Im Eokryeong, Ko Gyeongmyeong thought it not right politics. Yet continued to politics. This is not behavior that is typical scholar. What they did so because we follow a man named Yuhahye. A man named yuhahye pursue life, be it a dirty political reality was to continue the crest. But that never lose their integrity. Three people who will follow the life of this Yuhahye. This is a life attitude graft Japanese apricot flower, oriole, rock of pillar, appears as an image.
한국어
본고는 16세기 호남 한시의 의상을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박상⋅임억령⋅고경명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意象을 방법론으로 고찰하였다. 본고가 파악한 호남 한시의 특징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文才不用’의식과 邊塞 意象이다. 박상⋅임억령⋅고경명은 16세기 호남의 인재들로 뛰어난 文才를 가지고 중앙정계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당대는 훈구파가 정국을 주도하는 시기로서 3인은 좌절을 겪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不正의 現實認識, 現實批判 및 懷才不遇 意識을 드러낸다. 그런데 3인에게 주목되는 개성적 면모는 懷才不遇 意識이다. 그들의 懷才不遇는 그 기저에 ‘근본적으로 文才를 인정받지 못해서 불우하다는 文才不用’ 의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文才不用’에 민감했던 것은 그들의 중앙진출수단이 뛰어난 文才였기 때문에 文才가 차단당하자 좌절도 그만큼 켰기 때문이다. ‘文才不用’ 의식은 특히, 외직을 맡거나 실질이 없고 명분만 있는 軍職을 맡았을 때 두드려지게 나타나는데, 劍, 戟, 將軍 등의 邊塞 意象을 통해서 詩化되고 있었다. 둘째, ‘和而不流’ 의식과 節操 意象이다. 박상⋅임억령⋅고경명은 정치현실에서 ‘文才不用’을 토로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였다. 이는 道가 행해지면 나가서 벼슬하고 道가 행해지지 않으면 은거하여 학문과 인격을 닦는 유자 일반의 修己治人의 자세와는 변별되는 것이다. 이는 3인이 柳下惠의 ‘和而不流’를 정치적 삶의 표본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3인은 不正의 현실이라고 외면하거나 떠나가지 않고 자신의 도를 곧게 세워 지속적으로 현실에 참여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정신지향은 접붙인 매화, 꾀꼬리, 지주석 등의 의상을 통해 詩化되고 있었다.
목차
Ⅰ. 서론
Ⅱ. 朴祥⋅林億齡⋅高敬命한시에 나타난 主要意象
1. ‘文才不用’ 의식과 邊塞意象
2. ‘和而不流’ 의식과 節操意象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