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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역관 이상적과 김석준의 서적 간행활동

원문정보

Publication of Books by Interpreters Lee Sang Juk and Kim Seok Joon in 19th Century

이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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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Lee Sang Juk(1804-1865) and Kim Seok Joon(1831-1915) who were interpreters of Joseon Dynasty in 19thCentury took a part in publication of books between Joseon and Qing Dynasty. Lee Sang Juk was participated in the publication of Eungsongdang-jip, which is a collection of his own works, Cheounroisigo collection of works of Lee Jung jik(1781-1816) who is a his father, and Mongwansigo by Lee Jung ju. Kim Seok Joon published Songmokgwan-jip, a collection of works of Lee Un Jin and Woosunjunghwa-rok, collection of Lee Sang Juk who was a teacher of him. Kim Seok Joon was participated in the publication of Hongyakruhuein-rok, which is a collection of his own works. Among these collections, Eungsongdang-Jip, Cheounroisigo, and Songmokgwan-Jip were published in Qing Dynasty. The reason for they were able to publish collections of works in Qing Dynasty was because of that basically, there was an social interaction with literacy men in Qing Dynasty. When they stayed in Qing Dynasty, they were actually involved in publication of collections of works, however, they were able to publish books in Joseon as they exchanged letters with literacy men in Qing Dynasty. The reason of publishing the collections of works in Qing Dynasty was because of the social interaction with literacy men in Qing Dynasty. When they were interacting, they exchanged gifts each other and they generally used to exchange their collections of works as well. In Joseon, a collection of works can be published after the writer die, therefore, writers in Joseon generally did not exchange their collections of works with others. Writers in Joseon who wanted to interact with literacy men in Qing Dynasty used to organize their collections of works into manuscripts and also published the collections to exchange with them. Therefore, the publication work of books by Lee Sang Juk and Kim Seok Jun can be understood in this context.

한국어

19세기의 조선의 역관이었던 이상적(1804-1865)과 김석준(1831-1915)은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서적 간행 활동에 참여하였던 인물이다. 이상적은 자신의 문집인 『은송당집』과 자신의 아버지인 이정직(1781-1816)의 문집인 『천뢰시고』, 이정주(1778-1853)의 『몽관시고』의 간행에 참여하였다. 김석준은 이언진의 문집인 『송목관집』과 스승 이상적의 문집인 『우선정화록』의 간행에 참여하였다. 또한 김석준은 자신의 시집인 『홍약루회인시록』을 간행하기도 하였다. 이 중에서 『은송당집』, 『천뢰시고』, 『송목관집』은 청나라에서 간행된 책이다. 이들이 청나라에서 문집을 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청나라 문인들과의 교유가 그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직접 청나라에 있을 때문집 간행에 관여하기도 하였으나, 조선에 머물면서도 청나라 문인들과 서신으로 왕래하며 책을 간행할 수 있었다. 이들이 청나라에서 문집을 간행하고자 한 이유도 청나라 문인들과의 교유 때문이었다. 조선이나 청나라 모두 교유할 때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받았는데, 청나라는 일반적인 선물 외에 서로의 문집을 주고받기도 하였다. 조선에서는 저작자가 죽은 후에 문집을 간행하였기 때문에 교유할 때 서로의 문집을 주고받지는 않았다. 청나라 문인들과 교유하기를 원했던 문인들은 문집을 원고로 정리하기도 하였고, 직접 간행하여 교유할 때 주고받기도 하였다. 이상적과 김석준의 서적 간행 활동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초록>
 
 1. 서론
 2. 이상적과 김석준의 교유 관계
 3. 이상적의 서적 간행 활동
 4. 김석준의 서적 간행 활동
 5. 이상적과 김석준이 간행한 서적의 특징과 간행 배경
 <참고문헌>

저자정보

  • 이윤나 Lee, Yun-Na.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고문헌관리학 박사과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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