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Analysed of the underlying books of 77 volumes of Chojojangbon in A Research Study on Chojodaejanggyung in Horim Museum published in 1988, the Chojojangbon, which is on the basis of if there are characters of Piwheegyulwhack and how many there are, is made with the panhabon using the underlying book with Georanjangbon and Gaebojangbon etc. And it is thought that Jaejojangbon was made with the panhabon using the underlying book with Chojojangbon, Georanjangbon, and another Gaebojangbon and so on. This study is newly examined through the close contrast of Chojojangbon, Jaejojangbon, and Joseongjangbon. As a result, it is considered that both Chojojangbon and Jaejojangbon basically were reprinted or reprinted after modification by using the underlying book with Gaebojangbon unlike the existing thoughts. In conclusion, if Jaejojangbon has more characters of Piwheegyulwhack than those of Chojojangbon regarding the character of Piwheegyulwhack, it is clear that the underlying book of Jaejojangbon is not Chojojangbon under the result of this study. However, the existence of characters of Piwheegyulwhack and the amount are not essential clue to estimate the underlying books of Chojojangbon and Jaejojangbon like the existing opinion.
한국어
1988년에 출판된『호림박물관소장 초조대장경조사연구』에서는 호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77권의 초조장본의 저본을 분석하면서, 피휘결획된 글자의 유무 및 다소에 의거하여 초조장본은 거란장본, 개보장본 등을 저본으로 해서 판하본을 마련하여 판각되었고, 재조장본은 초조장본, 거란장본, 또 다른 개보장본 등을 저본으로 해서 판하본을 마련하여 판각된 것으로 이해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조장본, 재조장본, 조성장본 세 본의 정밀한 대조를 통해 새롭게 살펴보았다. 그 결과 종래의 견해와는 다르게 초조장본과 재조장본은 모두 기본적으로 개보장본을 저본으로 해서 복각 또는 수정복각된 것으로 이해되었다. 끝으로 본고의 연구 결과를 통해보면, 피휘결획자에 있어서 재조장본이 초조장본보다 피휘결획자가 많이 나타날 경우 재조장본의 저본이 초조장본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종래의 견해처럼 피휘결획자의 유무 및 다소가 초조장본과 재조장본의 저본을 추정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목차
1. 서언
2. 종래 避諱缺劃字에 의거하여 추정된 初雕藏本ㆍ再雕藏本의 底本
3. 종래의 견해에 대한 새로운 이해
4. 결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