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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In response to climate change adaptation, this study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damage caused by heat wave and socioeconomic factors based on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 order to determine whether socioeconomic factors operate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population size, 164 local governments in Korea were classified into 83 cities and 81 counties for analysis. The results of analysis showed that the number of health center workers, the number of social welfare facilities, the rate of basic livelihood security recipients,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DP), fiscal self-reliance ratio, and the area of urban park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ealth damage caused by heat wave. However, the relationship was found to be significant only in cities, not in counties.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경제적 요인 간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방법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경제적 요인 간의 관계 분석을 위해 다중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또한 도시의 인구규모에 따라 사회⋅경제적 요인이 다르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전국의 164개 지자체를 83개의 시와 81개의 군으로 분류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경제적 요인(보건소 인력 수, 사회복지 시설 수,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GRDP, 재정자립도, 도시공원 면적) 간의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을 시와군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군에서는 일부 사회⋅경제적 요인 지표만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에서는 대부분의 사회⋅경제적 요인 지표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도시의 인구규모가 일정수준이 되어야 도시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