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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일본’의 중등학교 활공교육 - 아시아태평양전쟁시기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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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ding Education of the Imperial Japanese Middle School

권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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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gliding education of the Imperial Japanese Middle School. Under the influence of Germany which invented gliders after World Word Ⅰ, Japan’s Education Ministry included gliding education as part of the regular school curricula; primary school students made model airplanes, while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actual gliding trainings. The Japanese government made it into a social issue by holding various events in addition a growing phenomenon of airplanes, This paper on the gliding education of the Imperial Japan offers implications in two folds. First, after gliding education became part of school curricula for purposes of ‘nurturing of aviation knowledge’ and ‘natural science mindset’, the gliding training programs played a role as a breeding ground for aviation soldier aspirants, who later joined the boy aviation soldiers. Second, this paper is the first of the kind to look into the aspect of gliding education during Joseon dynasty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The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d the influence of Japanese imperialist education on school curricula and its danger.

한국어

본고는 ‘본고는 ‘제국일본’의 중등학교 활공교육의 성립과 내용, 그 특징을 고찰하였다. 독일의 항공교육에 착안하여 1938년 문부성의 통첩으로 중등학교에서 실시된 활공교육은 청년의 지기 진작, 단체훈련의 철저, 이과적 지식의 실제화를 목표로 하였지만 실은 그 이면에는 군인으로서의 철저한 정신무장, 활공기의 제작 및 수리를 지향하는 예비공군이 되기 위한 훈련이 있었다. 활공훈련이 광범위하게 실시된 데에는 1939년 「학교활공훈련교범」이 정식 교과서로 지정되고, 중등학교 3학년에서 5학년에 이르기까지 정규교과로 100시간에 걸친 수업을 받아야했기 때문이다. 또한 적극적인 지도사 양성과 우수한 학생을 지도자로 바로 도입하는 시스템, 육군성의 적극적인 원조와 문부성의 활공기 대중화사업도 큰 몫을 했다. 이러한 전략으로 실시 2년 만에 400교 이상의 학교에서 활공부를 운영했으며 활공사의 수도 1급이 70명, 2급이 380명 정도로 늘어났다. 또한 활공훈련의 예비교육을 위해 문부성에서는 1942년 󰡔초등학교 모형항공기 교육교정시안󰡕을 편찬하고 정규교과로 편입시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8년간 교육받는 항공교육의 커리큘럼이 완성된 것이다. 식민지조선도 항공단체에서 실시하던 활공훈련을 1940년 학무국이 연습요강을 제정하고 학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내지’ 일본과 마찬가지로 정과로 활공훈련을 정과로 설치하고 80개교에서 우선 모형비행기 제작수업이 도입되었다. 또한 중등학교 이상의 학교에서는 100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활공훈련에 할애하였다. 이러한 훈련은 국가의 방위를 위한 “공군 제2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군사훈련으로, 활공훈련이 끝난 뒤 소년비행단으로의 입대는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행보였다. 소년비행단으로의 연계는 추후의 과제로 삼는다.

목차

1. 서론
 2. 문부성의 활공교육
  (1) 활공교육의 추진
  (2) ‘활공훈련’의 실제
 3. 식민지조선에서의 활공훈련
 4. 결론
 참고문헌
 References
 要旨
 ABSTRACT

저자정보

  • 권희주 Kwon, Hee-ju.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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