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ought on Maitreya, there are the rebirth of Tushita Heaven in the Heaven of desires and the thought of birth in this land that is the salvation of sentient beings. It means that the thought on Maitreya never falls behind than the thought of Pure Land in the original purpose of Buddhism. The rebirth of Tushita Heaven is to take an easy passage into eternity from Tushita Heaven after death and the thought of birth in this land is to receive a relief that will become a Buddha when Maitreya comes down to the ground after 5.6 billion years. It can look at the entire contents through the six scriptures of Maitreya and implicitly confirm such ideas in early agama.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to find out the form and substance of thought on Maitreya in early agama and to consider how they affects the later scriptures associated with Maitreya.
한국어
불교사상에 있어 미륵사상은 아미타불의 정토사상과 함께 왕생사상을 대표하는 사상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미륵사상은 욕계천인 도솔천에의 왕생사상뿐만 아니라 미륵불의 중생구제라는 하생사상도 들어있어 불교 본연의 목적에 있어서는 결코 정토사상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할 수 없다. 이러한 미륵사상은 미륵6부경을 통해서 그 전모를 살펴볼 수 있지만, 그 사상은 이미 초기의 아함경전들에 단편적으로 또는 축약적으로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상생사상은 아함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도솔천에 존재하는 미륵보살의 존재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으며, 하생사상은 비교적 풍부하게 그 사상이 이미 설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재 미륵상생경과 하생경류의 내용적인 분류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이견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 두 부류의 성립시기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필자의 연구에 의하면 그 성립시기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현재 통용되고 있는 학설로는 미륵상생경이 하생경류 보다 늦게 성립되었다고 보고 있지만, 증일아함경의 「서품」과 축법호 역의 미륵하생경의 내용, 나머지 하생경류의 내용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의 내용을 종합하면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미륵상생경은 적어도 현존하는 하생경류 보다는 먼저 성립하였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아무튼 미륵사상은 이미 아함경 단계에서부터 그 사상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후대에 미륵사상은 미륵관계 경전에서 그 완성을 보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미륵사상의 발생
1. 미륵사상과 교판적 이해
2. 아함경의 미륵사상
1) 미륵사상의 등장과 내용
2) 미륵의 명칭과 그 사상
Ⅲ. 미륵6부경과 그 중심사상
1. 미륵6부경의 분류와 성립문제
2. 경전에 나타난 중심사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