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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경계에 대하여 : 세계화시대 탈국가적 종교공동체의 가능성

원문정보

On the Border of Community ― A Possibility of Construction of Boundary-less Religious Communitie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이찬수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74집 2016.03 pp.2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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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general definition of "community" is "a group of people living in a particular area or having a common goal". A community is established by "commonality" rather than organizational goals or size of the community. "Commonality" has a connotation of "togetherness", "comprehensiveness", and "evenness". In other words, "commonality” is like "harmony". Likewise, a community is a state of people harmonizing with one another. This paper will discuss whether globalization allows formation of communities, and what connections religions, which are supportive of universality, should make with border-explicit political systems of the nation-states-based world structure in the modern era. This paper will also explain what nation-states-based world structure, which has started to reveal its limitations, can take from the pro-globalization attributes of religious principles that have been making contribution to globalization. Nonetheless, the contradictory characteristics of religious communities that appear to be supportive of universality or globality yet proclaim religious boundaries that are exclusive of other communities will be critically reflected in the paper, and the paper will provide a comprehensive introduction to appropriate measures that religious boundaries should be formed upon. As the paper will embrace the viewpoints of Ulrich Beck's cosmopolitanism and Wilfred Cantwell Smith's adjective-like religious theory, this paper will explore potential Korean principles that may enable construction of boundary-less religious communitie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한국어

공동체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따위를 같이 하는 집단”이다. 이 때 공동체를 공동체 되도록 해주는 것은 그 목적이나 규모보다 ‘같이 하는’ 자세에 있다. ‘같이’는 ‘함께’, ‘아울러’, ‘골고루’ 등과 비슷한 말이다. 한 마디로 ‘어울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공동체는 서로가 서로를 수용하는 조화로운 상태이다. 이 글에서는 세계화 과정 속에서 공동체는 과연 가능한지, 외적 경계가 분명한 근대 국민 국가 체제에서 보편성을 지향하려는 종교는 국경 중심의 정치 체제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한계를 노정하기 시작한 근대 국민국가 체제는 진작부터 세계화를 추동했고 또 현재도 세계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종교적 원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도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보편성 혹은 세계성을 내세우면서도 자기만의 경계를 설정하고 타자를 배제하는 종교 공동체의 모순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공동체의 경계는 어떤 원리에 따라 형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개관해보고자 한다. 공동체의 영역 혹은 경계는 어디까지인지, 그 경계의 성격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는 것이 본 논문의 핵심이다. 울리히 벡의 세계시민주의,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형용사적 종교론의 관점을 수용하면서, 세계화 시대에 탈경계적 종교 공동체를 가능하게 하는 한국적 원리도 탐색해보도록 하겠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동(同)을 공유함(共)
 3. ‘우리’와 공동주체성
 4. 세계화의 동력, 종교
 5. 종교공동체의 경계
 6. 최대주의적 종교와 폭력
 7. 근대 국민국가와 폭력
 8. 종교의 주체
 9. 국민국가를 넘어
 10. ‘일국’과 ‘일국적’, 그리고 세계시민주의
 11. 나가는 말 ― 한국문화적 가능성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이찬수 YI Chan-Su.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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