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We can find out the ideology of nation in our history. Thus, after 8․15 Liberalization, our educational ideology has been extracted from the Dangun foundation myth, because it is the sign of beginning of our nation. But our liberation was connected to the U. S. Military Government, the pro-Japanese group who has transformed into the pro-American group and they hold hegemony in like that political situation. Therefore our nation’s history which was disappeared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could not be revived properly. Even though, we adopted our educational ideology in the Hongikinghan which is the basic ideal of the Dangun foundation myth. However our national history education which was liquidated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could not be recovered and the ideology of Hongikinghan could be put into Korean Educational Law in name only. Under these circumstances, on the Korean peninsula, two government having different ideologies have been constructed and it makes a terrible accident of 6․25 War which was disintegrated our nation in the end. After this, South Korea holds fast to the anti-Communism and North Korea sticks to the Juche-thought. Thus we are very hard to restore our communal histories, life styles, and education which were disappeared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At this point, we must reestablish our educational ideology keeping the national unification in mind and analyzing the educational characteristics from the holistic view of the world in Hongikinghan Ideology. And, first of all, we must restart our national history education from resetting our history distorted by the divided history and ideological disputes of our nation right. After that, we must recover our unique history distorted by the colonial policies of Japanese imperialism. Only so, we can find out our national property of community which was emphasized by C. H. Shin again and revive the spirit of Chosun continued 5,000 years, namely the Thought of Hongikinghan which 1945was analyzed by I. B. Chung. After all, we will accomplish the national history education as a national education regularly.
한국어
한 나라의 교육이념은 그 나라의 ‘역사성’ 속에서 찾게 된다. 그래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교육이념은, 한민족의 출발을 알리는, ‘단군신화’에서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8․15해방이 미군정으로 이어지고, 여기에 ‘친일세력’이 ‘친미세력’으로 둔갑하여 해방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일제 강점기 동안 이미 사라진 우리의 역사성은 제대로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우여곡절 끝에 우리의 교육이념은 단군신화의 근본 이상인 ‘홍익인간’ 이념으로 삼게 되긴 하였으나, 일제가 이미 말살시킨 우리의 ‘국사교육’은 다시 살아나질 못했으며, 홍익인간 이념도 명목상으로만 ‘교육법’에 담기게 되었다. 이와 같이 외세에 의하여 분단이 된 상황에서 한반도에 서로 이념을 달리하는 두 개의 정부가 탄생한 것은 결국 6․25라는 ‘민족분열’의 참사를 빚게 하였다. 이후 남한은 ‘반공주의’ 일색으로 가고 북한은 ‘주체사상’ 일색으로 가면서, 일제 식민통치로 잃어버린 한민족 공동체적인 역사와 삶의 방식 및 교육은 다시 회복할 기회를 찾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우리의 교육이념은, ‘민족통일’까지 염두에 두면서, 홍익인간 이념이 지닌 ‘총체적 세계관’을 분석하여 여기에서 ‘교육적 인간상’을 재추출하는 방식으로 설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사교육은 일차적으로 분단역사와 이념논쟁에 의하여 왜곡된 한민족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 후 일제식민통치 하에서 왜곡되고 말살된 한민족의 고유한 역사를 회복시키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일제강점 하에서 신채호가 강조한 ‘한민족 공동체성’을 다시 찾고, 정인보가 분석한 ‘5천년 조선의 얼,’ 즉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리는 ‘민족교육’으로서의 국사교육을 제대로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Ⅱ. 일제강점기의 민족교육 말살정책: 국사교육을 중심으로
Ⅲ. 미군정 하에서의 교육이념 논의와 국사교육
Ⅳ. 정부 수립 및 교육법 제정과정에서의 교육이념 논의와 국사교육
Ⅴ. 맺음말: 교육이념 및 국사교육 회복의 방향
참고문헌
국문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