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research explores the possibility of incorporating reading of the saints’ lives into the curriculum of the church. The records of the saints’ lives and miracles, known as hagiography, contained various educational motives at the time of their writing. The typical intended audience for hagiography was the lay person, specifically female readers and children, and was generally written in the vernacular so as to contribute to the lay person’s spiritual and devotional formation. At church, children, youth, and adults frequently studied biblical figures, but rarely heard about the saints’ lives and their in the Protestant Church. The Protestant Church has been reluctant to suggest the saints’ lives and miracles as part of Christian literature to their congregation because they regard these books as part of the Catholic tradition. During the Medieval Ages, the saints’ lives and miracles represented specific devotional postures or ethical practices as a foundation for the Christian lifestyle. Although hagiography justified the saints’ relic, the hagiographical text is meant to edify the reader, teach doctrine, inspire veneration of the saint, and exemplify Christian devoutness. In a modern context, using these books as Christian literature should be done with caution because they contain significant elements of Catholic teaching from the medieval period. If the church leadership carefully guides the congregation in reading and interpreting the books, the reader may acquire a sense of historical sensitivity, Christian traditions, and Christian life. This research is to provide a representative sample instead of an exhaustive one. The saints primarily covered in this paper are the child saint St. Foy and St. Mary Magdalene from eleventh and fourteenth century respectively, in order to demonstrate the social differences of these two time periods in the same area. Through analyzing these two case studies, this paper explores how these social and historical elements affect education.
한국어
본 연구는 성인들의 삶과 기적의 이야기를 교회의 커리큘럼으로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세에 쓰인 성인들의 삶과 기적은 성인전기(hagiography)에 주요한 내용이고, 핵심적인 집필 동기는 중세 교회에서 성인으로 인정하는 교회적 차원의목적과 동시에 평신도들의 성지순례의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적 차원의 목적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성인전기의 독자 대부분은 여성과 아동이었으며, 특히 토착어로 쓰인 성인들의 삶과 기적은 평신도들의영성과 헌신적 삶을 형성하는데 공헌하였다. 현대에 교회에서 아동, 청소년과 성인들은 성경의 인물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지만, 개신교에서 성인들의 삶에 대한 내용은 전혀 들어볼 수가 없다. 개신교는기독교문학작품으로써 성인들의 삶과 기적을 커리큘럼으로 다루는것에 대해서 가톨릭 전통으로 여기기 때문에 교회에서 소개하는 것을주저한다. 중세에 성인들의 삶과 기적은 평신도에게 기독교인의 삶의 중요한 영역인 헌신의 삶을 드러내주고 실천할 수 있는 모형을 제공해주었다. 그러나 개신교의 입장처럼 성인전기에는 유골 숭배 사상 등을 합리화하는 역할과 같은 가톨릭 전통을 포함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독자들에게 기독교의 교리를 가르치고 성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준다고 할 수 있다. 교회에서 교육받은 교사가 성인전기의 내용을 개신교의 신학적 입장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안내하면서 평신도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독자들은 역사적인 민감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두 성인들의 성인전기를 선택하여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과 두 성인들의 기적의 독특한 측면을 신학적으로 평신도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예로 제시하였다. 예로 제시된 성녀 포이와 성녀 막달라 마리아는 기존의 남성 성인과는 다른 측면을 지니고 있다. 성녀 포이는 여성이면서 동시에 아동이었다. 그리고 성녀 막달라 마리아는 4세기부터 14세기까지 다양한 이미지로 변화되어 왔다. 두 성녀에 대한 삶과 기적의 내용을 통해서 독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관점을 이해하고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학습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기독교인의 헌신적 삶의 모형으로 제시될 수 있다.
목차
I. Introduction
II. Historical background of St. Foy and St. Mary Magdalene’s Hagiographies
1. Saint Foy
2. Saint Magdalene
3. Saints’ Life stories and Miracle Narratives
III. Instructive Issues in the Hagiography
V. Implication
VI. Conclusion
References
한글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