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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바허의 디자인 사이클을 통한 한국적 버내큘러 패션디자인 개발

원문정보

A Study on Korean Vernacular Fashion Design through Dieffenbacher’s The Design Cycle

이현승, 이재정,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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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tract modern fashion design by re-interpreting Korean vernacular elements through The Design Cycle(refer to as TDC hereafter) suggested by ‘Fiona Dieffenbacher’ and investigate its effectiveness for unique fashion design works reflecting designers’ characteristics as well as own interpretation of design theme.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literature reviews on TDC, vernacular design, glocalism and a designer’s case which had been analyzed by criteria of TDC were conducted. At the 1st Idea stage, through brainstorming, mind-mapping and literary researches, ‘Korean excitement’ which could be found out from Korean shamanism in the past and which has been continued as the cultural aspect until this modern society, K-POP and the street cheering in the present Korea was payed attention and the directional motility of shaman’s action in ceremonies of Korean shamanism was then extracted as expressive design key words. At the 2nd Concept stage, ideas had been re-investigated and images of three directional motility; ‘horizontal’, ‘vertical’ and ‘circular movement’ were then configured as the design concept. At the 3rd Design stage, the concept had been visualized and the signature styles reflecting the three directional motility were then established to be modern fashion designs; the 1st style was constructed adapting ‘horizontal’ image in design lines on the surface, 2nd style was constructed to indicate ‘vertical’ image by the asymmetric and layered structures and 3rd style was constructed to illustrate ‘circular’ image through design lines on the surface. As a result, the emotional element of Korean vernacular was able to be visualized and established as modern Fashion by TDC. Therefore,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modern fashion design could be created although it’s design inspiration was come from the ‘old image’ of the vernacular element.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피오나 디펜바허(Fiona Dieffenbacher)가 제시한 디자인 프로세스인 ‘The Design Cycle’ (이하 TDC)을 통한 한국적 버내큘러(vernacular) 요소를 반영한 패션디자인의 도출과 디자이너의 독창성을 중시하는 해당 프로세스의 유효성 탐색에 있다. 이를 위해 TDC의 구조와 버내큘러 디자인의 개념, TDC를 기준으로 분석된 패션디자인 사례를 고찰하였다. 프로세스의 첫 단계인 발상(idea) 단계에서는 브레인스토밍과 마인드 맵핑, 문헌조사를 통해, 전통과 현재를 잇는 한국의 버내큘러 요소로 무속과 K-pop, 거리응원 등에 내재된 ‘흥’의 역동성을 발견하였고, 이를 표현하기 위한 매체로서 무속의식의 운동성을 추출하였다. 두 번째 콘셉트(concept) 단계에서는 아이디어에 관한 해석 작업을 수행하여, 무속의식의 운동성을 시각화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좌우’와 ‘상하’, ‘원 회전’ 운동의 방향성을 추출하였고, 그래픽 툴과 축도 패턴 작업을 통해 운동 방향성과 역동성을 시각화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였다. 마지막 디자인(design) 단계에서는 상기의 콘셉트를 패션디자인으로서 구체화하고 세 가지 콘셉트를 반영하는 시그니처 스타일의 완성을 위한 재인식 및 재창조 작업을 수행하여, ‘좌우’회전의 운동이미지가 의복의 디자인 선으로 적용된 스타일과 ‘상하’의 운동이미지를 수직으로 비대칭 및 레이어드 구조로 적용한 스타일, ‘원’ 운동의 이미지가 디자인 선에 적용된 스타일을 도출하였다. 이로써 TDC가 정서적 요소의 시각화를 가능하게 하여 ‘오래된’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는 버내큘러 요소를 활용하더라도 현대적인 패션디자인 도출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과정 및 결과는 향후 국제적인 취향이 공유되는 현대 패션디자인에 있어 디자이너의 독창성을 강화하기 위한 패션디자인 프로세스 및 차별적인 영감의 원천으로서 버내큘러 요소를 다루는 유사 연구에 참고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기에 연구의 의의를 둔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이론적 고찰
  1. 디펜바허의 TDC
  2. 버내큘러 디자인의 개념
 III. TDC를 기준으로 분석된 패션디자인 사례 고찰
  1. 발상
  2. 콘셉트
  3. 디자인
 IV. TDC를 통한 한국적 버내큘러 패션디자인
  1. 발상
  2. 콘셉트
  3. 디자인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현승 Lee, Hyun Seung.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패션디자인전공 박사과정
  • 이재정 Lee, Jae Jung. 국민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교수
  • 박주희 Park, Ju Hee. 국민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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