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Hacking has raised many critical issues in the modern world, particularly because the size and cost of the damages caused by this disruptive activity have steadily increased. Accordingly, many significant studies have been conducted by behavioral scientists to understand hackers and their practices. Nonetheless, only qualitative methods, such as interviews, meta-studies, and media studies, have been employed in such studies because of hacker sampling limitations. Existing studies have determined that intrinsic motivation was the dominant factor influencing hackers, and that their techniques were mainly acquired from online hacking communities. However, such results have yet to be causally proven. This study attempted to identify the causal factors influencing the motivational and environmental factors encouraging hackers to learn hacking skills. To this end, hacker community members using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were observed to identify the causal factors of their learning of hacking skills. We selected a group of students who were developing their hacking skills. The survey was conducted over a two-week period in May 2015 with a total of 227 students as respondents. After list-wise deletion, 215 of the responses were deemed usable (94.7 percent). In summary, the hackers were aware that hacking skills are considered socially unethical, and their attitudes toward the learning of hacking skills were affected by both intrinsic and extrinsic motivations. In additi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online hacking community affected their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This study introduced new concepts in the process of conducting a causal relationship analysis on a hacker sample. Moreover, this research expanded the discussion on the causal direction of subjective norms in unethical research, and empirically confirmed that both intrinsic and extrinsic motivations affect the learning of hacking skills. This study also made a practical contribution by raising the educational and policy response issues for ethical hackers and demonstrating the necessity to intensify the punishment for hacking.
한국어
해킹은 현대의 지식기반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 규모와 피해 금액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 해커 또는 해킹과 관련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해커들은 재미와 같은 내재적 동기에 의해 해킹 기술을 습득하며, 주로 해킹 커뮤니티에서 기술을 습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최근에는 재미나 흥미 등 내재적 동기는 물론 금전적 보상 등과 같은 외재적 동기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관련 연구들은 표본 수집의 한계로 인해 정성적 연구에 치우쳐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킹 커뮤니티에 소속된 멤버들을 대상으로 계획된 행동이론을 기반으로 한 정량적 연구를 진행했으며, 동기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해커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보안 및 해킹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결성된 대학정보보호연합 동아리를 대상으로 2015년 5월에 약 2주 간 설문을 진행했다. 회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내 응답한 215개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해킹 기술 습득자들은 해킹 기술 습득이 사회적으로 비윤리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으며, 재미나 흥미와 같은 내재적 동기 및 타인의 인정을 추구하는 외재적 동기 모두 학습 태도에 영향을 주었고, 온라인 해킹 커뮤니티의 접근성과 정보 품질과 같은 환경적 특성이 해킹 기술 습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문적으로 해킹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된다는 것을 밝혀내어 비윤리적 연구의 주관적 규범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켰고, 동기 요인들이 해킹 기술 습득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실증했다. 또한, 해킹 커뮤니티의 특성이 지각된 행동통제의 선행 요건임을 밝혀내어 계획된 행동이론의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실무적으로 해커들을 윤리적 해커(정보보호전문가)로 만들기 위한 윤리 교육의 필요성과 해킹 방지를 위한 처벌의 강화 및 과징금 부과 등이 해커의 행동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제시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2.1 해킹과 해커 관련 연구
2.2 계획된 행동이론
2.3 배경 요인
Ⅲ. 연구모형 및 가설
3.1 연구모형
3.2 연구 가설
Ⅳ. 연구 방법
4.1 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
4.2 자료 수집 및 표본의 특성
Ⅴ. 연구 모형의 검정
5.1 요인 및 신뢰성 검정
5.2 타당성 검정
5.3 모델 적합도 검정과 가설의 검정
Ⅵ. 결론
6.1 연구 토의
6.2 연구의 시사점
6.3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