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shows the Inheritance of Healing Technique and Effect in Fantasy Novels in East Asia. East Asian fantasy novels inherited and established its own writing style from the past and uphold it as asset. In these fantasy novels, the background is divided into two worlds, the world “as of now” and the world “should be“. The latter is a fantastic and religious world such as hell, paradise and the sea God’s palace. The action in these novels shows the merge of thse two worlds. The experience in the other world embodies with this world. This asset in the fantasy novels inherited the style from the past as it shows in poem, preface or epilogue. This asset of healing is inherited as in the description of its impression and epilogue. This inherited asset of healing in the fantasy novel shows its flow in the real works. This flows expressed in
한국어
이 논문은 동아시아 전기소설을 통해 본 글쓰기치유로서의 자산계승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동아시아 전기소설이 전대의 글쓰기양식을 이어 받았 으며, 이를 통해 전기소설이 가지고 있는 유형을 확보하고, 그 유형을 자산으로 계 승하고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이때 전기소설은 奇異가 바탕이 되므로 ‘있는 세계’와 ‘있어야할 세계’로 나누어 지며, ‘있어야할 세계’는 종교적인 세계로 용궁, 지옥, 천당 등과 같은 별세계인 환 상의 세계이다. 작중 주인공의 행적은 환상의 세계와 실재를 함께하는 幻實槪念을 나타내고 있다. 곧 주인공이 별세계를 다녀왔는데, 그것이 현실에서 현현되는 것 이다. 이런 전기소설의 자산은 전기소설 작가들이 전대의 글에서 계승을 하여 작품을 썼으며, 실제로 詩·序·跋 등에서 언급하고 있었다. 이를 본고에서는 전기소설의 글 쓰기치유로서의 자산계승으로 봤고, 그 자산에 대한 가설을 세워서 실제로 전기소 설을 언급하고 있는 독후시나 서발을 통해서 증명하였다. 그런 자산계승이 후대로 계속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전기소설이 가지고 있는 글쓰기치유로서의 자산계승은 실제 작품에서 유 형화 하여 나타나고 있었다. 이 유형의 실제는 용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유의전 >·<수궁경회록>·<용궁부연록>·<龍宮の上棟>·<용정대송록>을 통해서 밝힐 수 있 었다. 그 유형은 ‘주인공의 절대고독→기이한 사건 발생→별세계여행→고독의 치 유’였다. 이를 통해서 전기소설의 작가와 독자들이 모두 고독을 치유하는 것이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전기소설의 글쓰기치유로서 자산계승
Ⅲ. 전기소설의 글쓰기치유 유형, 자산계승의 실제
Ⅳ. 맺음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