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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Polanyi의 화폐론에 관한 학설사적 재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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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octr inal Review of the Polanyi's Monetary Theory

장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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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fact, since the Act endogeneous money demand of society expanded the credit superstructure enormously and the Act could not attain its first ends of exogeneous control of money. On the contrary, owing to the fear of the Act's severe disciplines, in internal and/or external drain of gold, liquidity crisis frequently broke out that drove the expanded credit system into sudden collapsing. Of necessity, central bank as lender of last resort came to appear. As a result, in both international and national dimension, self-adjusting function gold standard became damaged and its nature converted.

한국어

우리는 본 논문에서 Karl Polanyi의 화폐이론에 대한 함의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적인 맥락에서 따져볼때 현대의 화폐는 이 단순한 교환수단의 성격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근대의 경제는 단순 상품생산 사회가 아니다. 따라 서 화폐도 단지 교환의 매개수단의 역할만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근대 사 회에서의 화폐는 이미 단순한 교화의 매개물이 아니라 구매력의 상징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구매력은 생산을 둘러싼 사회적 관계에서 창출되는 것 이므로 그 공급 또한 생산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관계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금본위제도가 상징하는 화폐관은 사회의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화폐와는 동 떨어진, 논리적 구성물이라는 것이 칼 폴라니의 주장임을 보았다. 폴라니의 화폐관에 관한 방법론적 특징을 새겨보자. 사물에 대한 어떤 본 질을 부여해 놓고 설명을 펼쳐가는 본질 주의에 대한 강한 거부가 화폐에 대한 분석에서도 드러나는 것이다. 인간이 어떤 속성을 갖는가는 선험적으로 결 정될 문제가 아니라 그 인간이 소속한 사회적 관계 및 제도에 의해 결정된다 는 것이 폴라니의 관점이었다. 금본위제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대내적인 통화공급의 안정성을 지키고 대 외적인 충격을 완충해줄 장치인 중앙은행이 필연화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 앙은행은 금본위제도의 “운영준칙의 일부” 였다는 것이다. 발전은 점점 금본위 제의 준칙과 모순되는 일이 멀어지게 되었고, 결국 금본위제도가 무너진 이후 특히 2차대전을 전후로하여 오늘날의 관리통화체제로 변모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폴라니의 화폐관
 Ⅲ. 구매력 상징으로서 화폐
 Ⅳ. 구매력으로서 화폐공급과 상품으로서 화폐공급
 Ⅴ.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장석배 Chang, Seok-bae. 단국대학교 및 용인대학교 외래교수 겸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외래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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