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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Since the Gibrat's law in 1931, which states that firm size and growth are independent, there have been numerous empirical studies testing whether the law successfully explains the real world. Most of the earlier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irm size and growth, however, show that the Gibrat's law is not satisfactory. On the contrary, they find that the firm growth is significantly related with firm size. Since the Fazzari, Hubbard, and Petersen's firm investment model(1988), financial constraint variables have been incorporated into a newly improved firm growth model. According to the various studies using the new model, it turns out that financial constraints exist in most countries, indicating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firm's cash flow and growth. The effect of financial constraints is shown to be stronger in small-and medium sized firms than in big firms, significantly hindering the firms' growth. In many countries, financial development generally contributes to firms' investments and growth by mitigating the financial constraints, especially in the small-and medium sized firms. We need to rigorously analyse the relationship between those variables using Korean firms data to draw some important policy implications.

한국어

1931년에 기업의 성장률이 기업규모와 독립적이라는 지브라의 법칙 (Gibrat's law)이 알려진 이후 기업성장에 관한 초기 연구에서는 동 법칙의 성 립 여부에 관한 실증연구가 이어졌다. 많은 나라들에서 이루어진 실증연구에 의하면, 대부분 기업성장이 기업규모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지브라의 법 칙이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기업성장연구는 기업투자모형과 결합하게 되면서 금융제약변수를 추가한 기업성장모형으로 발전하였다. 금융제약과 기업투자에 관한 Fazzari, Hubbard and Petersen(1988)의 연구 이후 이를 활용하여 금융제약과 기업성장 에 관해 개별국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많은 논문들을 보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업의 현금흐름과 기업성장 간에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융제약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금융제약은 대기업보다는 중소 기업에 더욱 큰 영향을 미쳐 중소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거시적으로 금융이 발전한 나라에서는 대체로 기업의 금융제약이 완 화되어 기업투자 및 기업성장에 기여하며,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이 더욱 많 은 혜택을 입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연구결과들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