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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관점에서 본 도덕성의 정신건강 측면과 마음치유로서의 도덕교육

원문정보

An Aspect of Mental Health of Morality in Medical Science and Moral Education as Mind Healing

박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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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past, mental disorder was approached from psychiatric standpoint in psychiatry. But the approach to it has been progressed to the aspect of psychology since the advent of the debate about mental health. These days moral education has advanced the boundaries of sociology, psychology, moral psychology, neuroscience from the angle of philosophy, ethics, philosophy of education, pedagogy, moral philosophy, and so on. A representative study is a psychology which is placed at the intersection of psychiatry and moral education. Psychiatry takes a profound interest in psychotherapy of psychology, and moral education has much relevance to psychology through moral psychology. Mental health and morality can propose self-integration, self-esteem, desire control, reality perception, and so on as the individual inner part. They also include interpersonal competency, ability of love, guilty conscience, and so on as social relations. The common sphere of moral education and psychiatry is based on the following presumptions. First, early detection and treatment of the mental disorder which contains main psychotic disorders is very important because the mental disorder most often develops in adolescence and youth when a person’s future is determined in the development of the life. Second, children with behavioral disorder often make troubles caused by their aggressive, destructive, oppositional behavior. Third, morality can be interpreted by the medical model like mental health. Fourth, there are the areas for which psychotherapy for mental health is possible like psychological education approach for morality. Fifth, the common denominator can be found between mental health and morality. Therefore, moral education can exit as the medical model on the ground to pursue both the improvement in mental health and the flourishing of morality; moral education can be mind healing.

한국어

정신건강(mental health)은 주관적 행복감, 자기 효능감, 자발성, 유능감, 발달과 다른 양상들을 통합하는 개인의 능력, 자율성과 현실지각 능력, 긴장과 스트레스 조절력, 자아개념과 정체성, 공평하고 솔직한 비판과 평가, 현실 수용 능력, 타인 사랑 능력,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 능력, 자율적 행동 등 단지 정신적 질병의 부재뿐만이 아닌 정신 상황에 대한 포괄적 개념으로 정의된다. 과거 정신의학에서 정신병에 대한 접근은 주로 정신의학적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되면서 정신치료에 있어 정신분석치료, 상담치료 같은 심리학적 접근에로 나아가게 되었다. 도덕교육학은 최근 철학, 윤리학, 교육철학, 도덕철학, 교육학 등의 입장에서 사회학, 심리학, 신경윤리학, 도덕 심리학, 뇌신경과학의 이론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신의학과 도덕교육학의 교차점에 놓인 대표적인 학문은 심리학이다. 정신의학은 심리치료를 통해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있고 도덕교육학은 도덕 심리학적 논의들을 통해 심리학의 연결선상에 위치한다. 정신건강의 영역과 도덕성의 영역은 ‘개인 내적인 부분’으로서의 자기 통합, 자기 존중감, 욕구 조절 능력, 현실 지각 및 수용 능력, 합리성 등을 제시할 수 있고, ‘개인 외적인 타인과의 관계성’과 관련해서는 원만한 대인 관계성, 타인 사랑 능력,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식 및 사과 능력, 공감능력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공통 영역은 다음과 같은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첫째, 주요 정신병적 장애에 포함할 수 있는 정신병은 발달과정에서 한 인간의 장래가 결정되는 시기인 사춘기 및 청년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기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둘째, 행동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공격적, 파괴적, 반항적 행동 때문에 종종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셋째, 정신건강에 대한 의학적 모델과 마찬가지로 도덕성에 대한 의학적 모델이 가능하다. 넷째, 도덕성에 대한 심리학적 교육 접근이 가능하듯이 정신건강에 대한 심리치료가 가능한 영역이 존재한다. 다섯째, 정신건강과 도덕성의 공통분모를 추출해 낼 수 있다. 따라서 도덕교육은 정신건강의 향상과 도덕성 함양을 모두 추구하는 차원의 의학적 모델로서의 도덕교육이 존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도덕교육은 의학적 관점에서 마음에 대한 치유의 역할도 담당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정신건강과 정신질병
  1. 정신건강의 개념
  2. 정신질환과 반정신의학(Anti-Psychiatry)
 Ⅲ. 도덕성과 정신건강
  1. 철학, 심리학, 도덕교육에서의 도덕적 병듦과 정신건강
  2. 뇌신경과학에서 정신건강과 도덕성
 Ⅳ. 마음치료와 도덕교육
  1. 도덕성에 대한 의학모델
  2. 정신건강 향상과 치유로서의 도덕교육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박형빈 Park, Hyoung-Bin. 서울교육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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