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Bhikkuni Temple in Sabi period of Baekje
초록
영어
Active archaeological excavation and research regarding Baekje temples are being undertaken around Buyeo region in recent years. Though they confirmed structure and distinctive feature of the temples, identity related to Bhikkhuni or Bhikkhuni has not been verified. This paper clarified the identity of the Dongnamri temple, which has been under excavation research sinc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suggested its possibility as a Bhikkhuni temple. Bhikkhuni was originated from India and Bhikkhuni temples can be studied through documents and archaeological relics left in India, China, and Japan. However, little has been known about Bhikkhuni temple of Baekje dynasty written on the Japanese documents. This paper examined numbers of excavated temples in Buyeo region, then confirmed that the earth-foundation technique used on Dongnamri temple was also applied in Wangheungsa temple, the temple known as Cheonwangsa temple 1, and the Baekje relics in Wangungli. Considering that last three temples were national facilities of Baekje dynasty, Dongnamri temple also could have been a national facility. In addition, the fact that buddhist artefacts were excavated while there is no trace of a pagoda proves that it was a Bhikkhuni temple. In consequence the research has confirmed that Dongnamri temple was a Bhikkhuni temple as well as a national facility. Also, a suggestion has been made that Dongamri temple and a nearby temple sharing the same earth-founding technique, known as Cheonwangsa temple 1, were Nisa and and Beopsasa.
한국어
최근 부여를 중심으로 백제 사찰에 대한 활발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를 통해 사찰에 대한 구조, 특징 등이 확인되고 있으나, 비구 또는 비구니 사찰로 규 명할 수 있는 그 성격에 대한 규명은 아직도 어려움이 있다. 본고에서는 이중 일제 강점기부터 발굴조사가 시작되었던 동남리사지에 대해 그 성격을 밝히고 비구니가 살았던 비구니 사찰로서의 그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인도에서부터 시작된 비구니는 인도, 중국, 일본에는 기록과 유적이 남아 있어 당시 비구니 사찰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 기록에 남아 있는 백제 비구니 사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본고에서는 이제까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부여의 여러 사찰에 대해 검토를 실 시하고, 동남리사지에 사용된 토적심 기술이 능사, 왕흥사지, 전(傳) 천왕사 1, 왕궁 리백제유적에서 사용되었던 기술임을 확인하였다. 상기한 유적들이 모두 백제의 국가적인 시설물임을 감안할 때 동일한 기술이 사용되었던 동남리사지도 역시 국가 적인 건축시설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탑이 없어도 관련 유물이 출토되는 점을 확 인하여 사찰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동남리사지가 비구니 사찰로 국가적인 시설물임을 확인하고, 거리가 가깝고 동일한 축조기술이 사용된 전(傳) 천왕사 1을 니사(尼寺)와 법사사(法師寺) 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비구니 사찰의 건축계획
1. 비구니 사찰의 초기 형태
2. 중국의 비구니 사찰
3. 백제의 비구니 사찰
Ⅲ. 백제 사비 니사(尼寺)의 탐구
1. 사찰건립의 배경
2. 공통기술의 사용
3. 무탑형 유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ar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