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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지행동적 집단치료가 사회불안 아동의 자기효능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 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본 연구는 울산시 O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 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실험집단 8명과 통제집단 8명을 무선배정 하였다.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측정도구에는 자기효능감,또래관계 검사가 사용되었다.실험집단은 주1회 총 6회에 걸쳐 90분씩 단기 집중식 집단으로 실시하였다.실험집단에는 인지행동적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같은 기간 동안 통제집단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가하지 않았다.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각 척도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한 후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인으로 하여 사후점수에 대한 공분산분석(ANCOVA)을 실시하였 다.이러한 절차를 통해 얻어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인지행동적 집단치료 프로 그램에 참여한 사회불안 아동은 참여하지 않은 사회불안 청소년들보다 자기효능감이 유의 미한 차이를 보였다.둘째,인지행동적 집단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불안 아동은 참여 하지 않은 사회불안 청소년들보다 또래관계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이러한 연구 결과 에 비추어 볼 때,인지행동적 집단치료 프로그램은 사회불안 아동들의 자기효능감과 또래 관계를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다.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사회불안 아 동들의 방어를 감소시켜 안전하게 불안 감정을 표현하게 함으로써 합리적 신념을 경험하 게 하고,긍정적인 자기효능감 확립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여,아동과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