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Generally speaking, the present is the epoch of 'progress and development'. As we know already, human beings have achieved many marvellous achievements especially in the field of natural science, and simultaneously many changes in the social and cultural fields took place sometimes on the basis of it, and at other times side by side with it. As a result, men and women have a bright prospect toward the future as a whole. In short, they seem to be close to the brave new world. In contrast to this mood, Wittgenstein had a totally different point of view toward this times. In some sense, he was nihilistic and moreover apocalyptic even though he never or hardly mentioned those terms officially. He was radically hostile to the natural science, the modern civilization, and the mathematical logic which is pedestal to all, maybe, from the beginning of his philosophical life. It is his spiritual root. Even when he studied the mathematical logic with Russel, one of the representative founders of modern Analytic Philosophy, in his early times, his real goal didn't seem to be the solution of the logical, theoretical problems, but the dissolution of and taking away of them. He thought that all kinds of theories including the traditional philosophy mean the fatal illness of human spirit. So, according to him, we have to do our best to cure it. In this context, he shows a new way of thinking, the so-called 'Morphology'. It is unfamiliar to the history of philosophy because it is opposed to the general, methodological, and logical approach to the state of affairs. Morphology tries to approach the reality as it is, that is, individually and non-theoretically. It is a purely, radically empirical way of seeing, and tries to get the holistic understanding by pay attention to the countless links among the different and individual things. Morphology doesn't aim at the theoretical method, but a kind of artistic point of view. In this sense, Wittgenstein could conclude that Poetry will be a possible alternative of Theory for Philosophy and Truth.
한국어
일반적으로 말해서, 현대는 진보와 발전의 시대다. 우리가 이미 아는 바, 인류는 자연과학 분야에서 많은 놀라운 성과를 올렸고, 동시에 그것에 기초하거나 그에 발맞춰서 사회, 문화 분야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그 결과, 인류는 미래에 대해서 밝은 전망을 갖게 되었다. 간단히, 멋진 신세계가 임박한 듯하다. 이런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비트겐슈타인은 이 시대에 대해서 전적으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실제로 그런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허무주의적이었고, 더더욱 종말론적이었다. 아마도 그는 처음부터, 자연과학, 현대문명, 그리고 그것들 모두의 근거인 수리논리학에 적대적이었던 것 같다. 이것이 그의 정신적 뿌리다. 심지어 초기에 그가 현대 분석철학의 대표자들 중의 하나인 러셀과 함께 수리논리학을 공부를 할 때조차도 그의 진정한 목적은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문제들의 해결이 아니라 그것들을 해소하고 제거하는 것이었다고 여겨진다. 그가 생각하기로, 전통적 철학을 포함하는 모든 종류의 이론들은 인간 정신의 치명적 질병을 의미했다. 따라서, 그에 따르면, 우리는 그것을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형태학’이라 불리는 새로운 사유의 길을 제시한다. 그것은 사태에 대한 일반적이고, 방법론적이며, 논리적인 접근과 대립하고 있기에 철학사에서 익숙하지 않다. 형태학은 실재를 있는 그대로, 곧 개별적이고 비-이론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그것은 순수하게, 그리고 근본적으로 경험적인 봄임과 동시에, 서로 다른 개별적인 사물들 사이의 무수한 고리들에 집중함으로써 전체론적 이해를 추구한다. 형태학은 이론적 방법을 지향하기 보다는 일종의 예술적 관점을 지향한다. 이런 의미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철학과 진리를 위해서 시(詩) 혹은 시적인 것이야말로 이론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
목차
1. 서문
2. 현상의 초월성
3. 거친 대지로 착륙하기
4. 형태학의 요청
5. 결론
참고문헌
요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