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ek way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QOL) for the returned elderly from Sakhalin(Sakhalin Returnee) as it examines QOL and the extent of depression in them. One-on-one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12 subjects, using Korean versions of WHOQOL-BREF and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Among the interviewees were 61 males and 51 females. The study showed that the QOL measured 87.08(±10.37) points out of 130 and the extent of depression measured 9.41(±7.49) point out of 63. QOL showed significant differencies according to education, degree of health, and leisure activities; while the depression varied according to occupation, residence type, financial independence, and leisure activities. Significant correlation was shown statistically between QOL and depression(r=-.294, p=.002). It is recommended that local communities develop programs for the promotion of social relation and health for the Sakhalin Returnee.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2차세계대전 전후 세계열강들의 갈등의 희생자들인 사할린 동포 노인의 우울과 삶의 질의 실태, 그리고 그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사할린 동포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을 탐색하는 데 있다. 1989년 이후 영주귀국하여 집단으로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노인 112명을 대상으로 러시아어 동시통역인의 도움과 훈련된 조사원들의 일대일 면접방식을 통하여 한국판 WHOQOL-BREF과 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사용하여 사할린 동포 노인의 우울과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삶의 질은 87.08 (±10.37)점이었으며, 영역별로는 생활환경 영역이 가장 높은 반면에 사회적 관계영역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우울 정도에 있어서는 평균 9.41(±7.49)점으로 가벼운 우울증상의 경계선에 위치하는데, 그 중에서 성적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경향에서 삶의 질은 교육, 건강수준, 여가활동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고, 우울 정도는 직업, 주거형태, 생활경제력, 여가활동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우울과 삶의 질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r=-.294, p=.002). 이러한 연구결과는 단순히 사할린 동포들에 대한 주거문제나 생계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정신적, 사회적 상실에 따라 우울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개인차원이 아닌 사회차원의 접근, 즉 국가정책 차원에서 대책이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대책은 단순히 당사자들의 문제해결을 넘어 세계평화를 조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이론적 고찰
1.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현황
2. 노인우울과 삶의 질
3. 영주 귀국 사할린 동포에 관한 기존연구의 검토
Ⅲ. 연구방법
1. 조사대상
2. 조사방법
Ⅳ. 분석결과
1. 조사대상자이 일반적 특성
2. 우울 정도
3. 삶의 질 정도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과 삶의 질 정도
5. 우울과 삶의 질과의 관계
Ⅴ.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