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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Hybrid bonds are securities that simultaneously feature stock and corporate bond characteristics. In October 2012, Doosan Infracore issued a $500 million hybrid bonds in oversea markets. Doosan Infracore Co., Ltd. recently became the first to issue hybrid bonds and a growing number of other Korean companies are following suit. Since a hybrid bond has both equity and debt characteristics, however, we cannot apply an across-the-board account classification for it. Accordingly, there was much controversy regarding the accounting for Doosan Infracore that first issued hybrid bonds following the adoption of K-IFRS. The final conclusion on this case determined that the company’s hybrid bonds can be classified as non-voting equity. From the perspective of Doosan Infracore, the classification of the hybrid bonds as non-voting This case study evaluates the classification of hybrid bond from the credit rating perspective. The results of Moody's standard show that the debt ration of Doosan Infracore increases by 17% - 56% and that of Korean Air rises by 17% - 53%. This paper's contribution is providing the credit rating perspective on the classification of hybrid bond.

한국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영구채 발행 이후 회계처리 논쟁이 촉발되었으며, 회계기준위원회는 자본으로 분류하도록 결론을 내렸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조건의 경제적인 실질측면과 무조건적 배당금 지급의 결정권 보유여부로 자본 또는 부채로 분류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야기된다. 본 연구에서는 신용평가적 관점에서 신종자본증권의 자본인정 여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기업평가와 무디스의 평가기준을 살펴보았으며, 두산인프라코어와 대한항공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을 사례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조건을 무디스 평가방식에 따라 자본성을 판단해 보았다. 만기 영구성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자(배당)의 지급연기와 손실완충 능력 또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 평가기준에 따르면 신종자본증권을 자본으로 처리한 두산인프라코어의 2012년말 부채비율은 286%이나, 무디스 평가기준에 따르면 최소 303%에서 최대 342%로 부채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슷하게 신종자본증권을 자본으로 처리한 2013년말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750%이나, 무디스 평가기준에 따르면 최소 767%에서 최대 803%로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발행조건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국회계기준원에서 제시한 회계처리의 심의결과는 신종자본증권의 자본요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담고 있지 못하다. 왜냐하면 부채요소와 자본요소가 모두 포함된 복합금융상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전액 자본 또는 부채로 분류하는 이분법적인 회계처리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신용평가회사는 전액을 자본으로 인정하거나 일부만 자본으로 인정하고 있어 보다 탄력적으로 경제적 실질을 반영할 수 있다. 따라서 이분법적인 기준보다는 신종자본증권이 지닌 다양한 특성에 대한 실질적이고 명확한 판단기준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신종자본증권을 신용평가측면에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이점이 있으며, 다양한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공헌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