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eachers as Kenji Miyazawa and fairy tale production ― The study on 『Otsuberu and Elephants』『Cat Village Office』『Tales of Tatami Child』―
초록
영어
This paper explores into Miyazawa Kenji’s thoughts on consciousness as a teacher and the school. Kenji’s fairy tales can be interpreted in different ways depending on one’s perspective. This diversity in interpretations includes allusions and satires as well. This study examines Kenji’s consciousness of this period by exploring into the connectedness among Otsuberu and Elephants, which he wrote working as a teacher, Cat Village Office and Tales of Tatami Child and by coalescing the allusions and satires of these stories into his teacher period. This study takes the background of Otsuberu and Elephants as reflecting the failure of the movement for the university status tied to the background of those days. The commonalities between the white elephant in Otsuberu and Elephants and the cat the wood-burning stove in Cat Village Office are taken to reflect what Kenji was as a teacher. The message that Kenji wants to convey through “The cattle-drover” in Otsuberu and Elephants and the last line of “I” in Otsuberu and Elephants, the Otsuberu mansion—the background of Otsuberu and Elephants—and the destruction of the village office in Cat Village Office as the finale of the story are analyzed as symbols for the retirement from teaching. What Kenji looks like after having escaped from the realities embodied as the school and what he does after the retirement is embodied in the image of the people in Otsuberu and Elephants and this image plays one of the important roles in placing emphasis on the future goals after the retirement from the school as a weak person. Regarding the appearance of the red-clothed child as a character suggestive of the tatami child of the folk religion in the northeastern region, I examine Santa Maria of Otsuberu and Elephants, the lion in Cat Village Office, the tatami kid in Tales of Tatami Child on the same footing. The frustration deriving from failing to overcome the realities is expressed through the supernatural beings such as Santa Maria, the lion and the tatami child. The existence of these supernatural beings can be interpreted as either a religion or a folk religion. I explore the connectedness between the realties that could not have been overcome in Otsuberu and Elephants and Cat Village Office with the red-clothed child, Santa Maria and the lion through the tatami child in Cat Village Office. Allusions and satires in Kenji’s fairy tales are subject to a variety of interpretations. As an interpretation among the various ones, this study examines Kenji’s mind and the phase of the times centering around the three fairy tales written at the time when he was teaching.
한국어
본 연구는 미야자와켄지의 교사로서의 의식, 학교에 대한 사고를 고찰한다. 켄지의 동화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그 다양성은 또한 암시와 풍자를 포함하고 있다. 교사를 역임하던 시기에 집필한 작품 『오츠벨과 코끼리』 를 중심으로 동시기에 쓴 『고양이 사무소』 『다다미 동자의 이야기』 와의 연관성을 통해 작품속 암시와 풍자를 켄지의 교사시절로 축약하여 그 시기의 켄지의 의식을 살펴보았다. 『오츠벨과 코끼리』 의 작품배경을 그 당시의 시대배경과 접목하여 대학승격운동의 실패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분석하였고, 『오츠벨과 코끼리』의 하얀 코끼리, 『고양이 사무소』의 부뚜막 고양이의 공통점을 통하여 교사시절의 켄지의 모습을 투영하는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오츠벨과 코끼리』의 「소몰이꾼」 , 『고양이 사무소』의 “나”의 마지막 대사를 통하여 켄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오츠벨과 코끼리』의 작품배경이 되는 오츠벨의 저택, 『고양이 사무소』의 사무소가 소멸되는 작품의 마무리를 통하여 교사로서의 퇴직을 상징하는 요소로 모색하였다. 학교라는 현실로부터 벗어난 켄지의 모습과 퇴직후의 행보로서 『오츠벨과 코끼리』의 백성의 이미지는 약자로서 학교를 퇴임하고 앞으로의 목표에 가치를 두게 하는 주요한 요인의 하나로 보았다. 『오츠벨과 코끼리』 의 빨간 옷을 입은 동자의 등장은 동북지방의 민간신앙의 하나인 다다미 동자를 연상시키는 인물로 보고 『오츠벨과 코끼리』의 산타마리아, 『고양이 사무소』의 사자, 『다다미 동자의 이야기』의 다다미 동자를 동일선상에 두고 연구하였다. 현실세계를 극복하지 못한 좌절감을 산타마리아, 사자, 다다미 동자와 같은 초자연적 존재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초자연적 존재는 종교적, 민간신앙으로의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오츠벨과 코끼리』 , 『고양이 사무소』에서 극복할 수 없었던 현실세계를 『다다미 동자의 이야기』의 다다미 동자를 통해서 빨간 옷의 동자, 산타마리아, 사자의 관련성을 탐구하였다. 켄지 동화의 암시와 풍자의 요소는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다양한 해석의 하나로 켄지가 교직에 있었을 당시의 켄지의 심경과 시대상을 동시기에 쓰여진 3개의 동화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일본어
本研究では、宮沢賢治の教師としての意識、学校についての思考を考察する。賢治の童話は、観点によって、様々な解釈が可能である。その多様性はまた、暗示と風刺を含んでいる。教師を勤めていた時期に執筆した作品『オツベルと象』を中心に、同時期に書かれた『猫の事務所』、『ざしき童子のはなし』との関連性を通し、その作品にみられる風刺と暗示的内容を賢治の教師時代に焦点を当て、その時期の賢治の意識を調べてみた。 『オツベルと象』の作品の背景を、その当時の時代背景と組み合わせて、大学昇格運動の失敗というキーワードを持って分析し、『オツベルと象』の白い象、『猫の事務所』のかま猫との共通点を通じて教師時代の賢治の姿が投影された角度からの観点より解析した。 『オツベルと象』の「牛飼い」、『猫の事務所』の「ぼく」の最後の台詞を通して賢治が伝えようとするメッセージ、『オツベルと象』の作品の背景となるオツベルの邸宅、『猫の事務所』の事務所が消滅される作品の幕締めにより、教師としての退職を象徴する要素として分析した。学校という現実から外れた賢治の姿と退職後の歩みとして『オツベルと象』の百姓のイメージに見られるように、弱者として学校を退任し、今後の目標に価値を置くための主要な要因の一つであると言える。 『オツベルと象』の赤い着物の童子の登場は、東北地方の民間信仰の一つであるざしき童子を連想させる人物として見て『オツベルと象』のサンタマリア、『猫の事務所』の獅子、『ざしき童子のはなし』のざしき童子を同一線上に置いて研究した。現実の世界を改善できない主人公はサンタマリア、獅子、ざしき童子のような超自然的な存在に依存しており、これらの超自然の存在は宗教的、民間信仰での解決を可能にする。 『オツベルと象』、『猫の事務所』で克服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現実の世界を『ざしき童子のはなし』のざしき童子を通して赤い着物の童子、サンタマリア、獅子の関連性を探求した。賢治の童話の暗示と風刺の要素は、多様な解釈を可能にし、これらの解釈の一つとして教師の時期、時代の状況と賢治の心境を同時期に書かれた3つの童話を中心に研究してみた。
목차
I. はじめに
II. 先行硏究
III. 敎師としての宮澤賢治
IV. 『オシべルと象』は學校昇格運動の暗示
V. 『オシべルと象』の白象, 『猫の事務所』のかま猫
VI. 『ざしき童子のはなし』におけるざしき童子の位置づけ
VII. おわりに
參考文獻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