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Writing and Views of Life and Death in 『Otogiboko(伽婢子)』 <Love with Song(歌を媒として契る)> ― Focused on the remedy effect of writing ―
초록
영어
This thesis analyzed『Otogiboko(伽婢子)』
한국어
이 글은 일본의 전기소설(傳奇小說)『오토기보코(伽婢子)』에 실려 있는 <노래로 맺은 인연(歌を媒として契る)>을 분석한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랑이 주제어로 쓰인 애정전기소설이다. 애정전기소설은 남녀주인공이 사랑을 쟁취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애정전기소설은 생사관(生死觀)을 표면화 시켜서 다룬다. 생사관을 겉으로 드러내기 때문에 배경이 현실계와 별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세계관의 확대는 맺힌 문제를 풀어내는 열쇠이기도 하며 작중주인공의 고독을 치유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에 생사관과 글쓰기의 관계를 살피면서 글쓰기가 어떻게 치유력을 갖는지 이끌어낼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이를 삽입시문(揷入詩文)과 환상배경(幻想背景)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살폈다. 작중주인공은 글쓰기라는 삽입시문 곧 와카(和歌)를 매체로 사랑을 이어갔다. 삽입시문은 작중인물의 내면적 감정을 표출하기 때문에 생사관이 잘 드러난다. 생사관은 현실의 제도, 전쟁, 운명에 따라서 그 층위가 달랐다. 작중주인공의 글쓰기는 생사관의 층위에 따라 달리 표현하며 심리적인 치유를 하였다. 환상배경은 전기소설의 특징이다. 이는 생사의 문제를 표면화 시켜 작품을 서술했기 때문이다. 환상배경은 현실, 구천, 저승으로 세계를 확대하였다. 세계관 확대는 작중주인공의 맺힌 문제를 풀어주어, 원망충족을 해줌으로써 심리적인 치유를 하였다. 이 작품은 환상배경을 ‘맺힘’의 성격에 따라 달리하여 애정장애를 극복해 가는 방식으로 ‘풀림’을 이끌어냈다. 따라서 환상배경을 활용한 글쓰기의 역할은 세계관을 확대하여 심리적인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일본어
この論文は日本の伝奇小説の伽婢子に掲載されている<歌を媒として契る>を分析した。この作品は愛がキーワードで書かれた愛情伝奇小説だ。愛情伝奇小説は男女の主人公の愛の問題を扱っている。愛情伝奇小説は死生観を表面化させて手がける。死生観を表に表すために背景が二つの世界観を共有している。世界観の拡大は問題を解決する鍵でもあって作品の主人公の孤独を癒す方法だ。これに死生観や作文の関係を見ながら、文章がどのように治癒力を持っているのかを引き出すことができた。 この論文ではこれを挿入詩文と幻想の背景という二つの側面で見た。作品の主人公は作文という挿入詩文だった和歌を媒体と愛を続けた。挿入詩文は作品の人物の内面的感情を表出するために死生観がよく現れている。死生観は現実の制度、戦争、運命に応じてその層位が違っていた。作品の主人公の書き方は死生観の層位によって異なる表現し、心理的な治癒をした。
목차
I. 머리말
II. 애정표현의 생사관층위 - 글쓰기로 맺은 사랑
III. 환상배경으로 생사관표현 - 글쓰기배경의 역할
IV. 맺음말
參考文獻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