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History of the Depiction of Corpses in Japanese classical literature - Aozukin and Kibitsu no Kama of Ugetsu-monogatari -
초록
영어
Corpses have the two different meanings of daily life and non-daily life. Usually death is regarded as a bad event, many people fall into a panic when there is a corpse. However, no one is immortal, everyone will be a corpse, that is bare fact. Since corpses have such peculiarity, they have been written in many literary works. In this paper, I focus on Aozukin and Kibitsu no Kama of Ugetsu-monogatari published in middle Edo period and discuss such peculiarity of corpses. These works written based on many Japanese classical literary works. Through consideration of those works, I would to clarify the history of the depiction of corpses in Japanese classical literature.
한국어
‘사체’는 그 존재에 의해서 일상의 영위에 싫든 좋든 균열을 생기게 하고 때로는 사람을 패닉에 빠지게 한다. 이른바 ‘궁극의 비일상성’을 구현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 누구나 언젠가는 사체가 된다는 것, 죽는다는 것은 냉엄한 사실이고, 그런 의미에서 절대적으로 확실한 ‘궁극의 일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 ‘사체’는 ‘일상’과 ‘비일상’의 양면성을 동시에 가진, 그것을 문첩처럼 연결하는 뛰어나고 상징적이며 구체적인 존재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를 생성해내는 엔진이 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체’의 특성을 자각적으로 다룬 일본고전문학 작품집으로서 에도 중기에 간행(1776년)된 『우게쓰모노가타리』 중 두 편의 작품인 「푸른 두건」 및 「기비쓰의 가마솥 점」을 대상으로 그들이 참조한 작품군의 비교・검토를 통해 일본고전문학에 보이는 사체묘사의 계보를 고찰하였다.
일본어
「死体」は、それが存在することによって日常の営みに否応なく亀裂を入れ、場合によっては人をパニックにも陥れる。いわば「究極の非日常性」を具現化するものと言える。しかしその一方、誰もがいずれ死体となること、死することは冷厳な事実であり、その意味では、絶対に確実な、「究極の日常」とも言える。このように「死体」は、「日常」と「非日常」の両義性を併せ持ち、それを蝶番のように繋ぐ、すぐれて象徴的かつ具体的な存在であり、それ故様々な物語を生みだすエンジンともなってきた。 本稿では、こうした「死体」の特性を自覚的に扱った日本古典文学作品として、江戸中期に刊行された『雨月物語』中の二篇、「青頭巾」「吉備津の釜」を取り上げ、また、それらが参照した作品群を比較・検討することを通じて、日本古典文学に見る死体描写の系譜を考察する。
목차
I. はじめに -「死體」の兩義性について
II. The Body -「死體」によって成長する物語
III. 「靑頭巾」-「死體」を食らうということ-
IV. 「吉信津の釜」- 正太郞の「死體」の行方 -
V. おわりに
參考文獻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