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중국 난생신화의 초학제적 연구 — 알의 상징성과 그 인식 —

원문정보

Transdisciplinary Study of Chinese Oviparous Myth. : Focusing on symbolic meanings and usages of an egg

김홍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Myth has been reflected the people of this age’s life and originated from mythological causes : convergence that should not divide people by matters. The ancient people couldn’t understand the status quo because they didn’t have productive capacity. Even though they didn’t manage their own fate, they had handed down their myth which was covered up with super-natural powers came from their wisdoms and experiences. One of the myth that is deeply relating with the universe, the ancients’ interpretation of the birth of the earth, and usages of a bird and an egg as a symbolic have exerted influence on cultural phenomenons all over the world. This transdisciplinary study have searched various peculiarities of oviparous myths concerning with a bird(especially chicken) and an egg which are founded in Chinese myth of Bango and Chaos, and Samgungyusa, Samguksagi, and Dongukyoejisengram in korean history books. An egg, in myth of the creation of the world, has forms of globality universally. It has connected with Big Bang theory and beginning of the earth which has been associated with woman’s womb. This study analyzes images of Chickens or Birds, and Eggs that were made from human’s adopting in the environment using their wisdom and survival experiences in the Oviparous myth. This study confirms the ancient human created the prototype of creation of space and universe contently. Also, proves that each ethnic group of people has same cultural spectrums and similarities causing from this kinds of mythological thoughts. Ultimately, this study shows that cultural ideology representing the early human myth coexist in humanities and scientific spirituals. And, recognizes that living awareness and experiences of human being work deeply together.

한국어

신화는 현대인의 생태 교사가 되기에 충분하며, 그 중요 근원은 바로 신화사유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물과 나를 구분하지 않는 융합성’이다. 고대 인류는 생산능력이 미비한 상황에서 자신이 처한 환경 안에서의 현상에 대해 합리적인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운명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당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지혜와 경험을 이용하여 자연의 힘을 현상화하고, 인류의 초월적 능력을 가지고 그것에 의탁하여 정신을 귀속시켜 신화를 전승하게 된다. 그러한 신화 중에서 우주와 지구 기원의 신비에 대한 고대 인류의 해석, 그리고 그 중심 상징물인 새와 알에 대한 활용은 지금까지도 세계 각 국의 문화현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고에서는 우선적으로 중국의 반고신화와 혼돈신화와 우리나라의『삼국유사』와 『삼국사기』 그리고 『동국여지승람』등에서 발견되고 있는 새(특히 닭)와 알(달걀)에 얽힌 신화적 내용을 중심으로 난생신화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이성을 초학제적 접근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창세신화 속 달걀의 형상은 보편적으로 세계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주탄생(빅뱅)과 여성의 자궁으로 연상되는 지구의 시작과도 밀접한 상관성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문학과 신화학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인류 초기 원시 인류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존경험과 지혜의 결정체로 창작해낸 난생신화와 그 속에 등장하는 닭 또는 새(조류) 그리고 달걀(알)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원시 인류가 이를 이용하여 마침내 만족할 만한 우주개벽과 천지창조 등의 원형을 창조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그렇게 형성된 각 민족 문화심층의 이상적 유형이 서로 유사성은 물론 동일성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우리들은 인류 초기 신화로 대표되는 일정한 문화사상 속에는 인문정신은 물론 과학정신도 함께 공존하면서 인류의 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작용하였음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목차

<논문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신화에 대한 기존 연구와 연구의 방향성
 Ⅲ. 중국 신화에 보이는 새와 알의 상징성
 Ⅳ. 중국 난생신화의 초학제적 이해
 Ⅴ. 나오는 말: 신화와 과학의 경계
 <參考文獻>
 Abstract

저자정보

  • 김홍겸 Kim, Hong-kyeom.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4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