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KOSDAQ market reorganized their division system from two types to four types of division departments such as blue chip, venture, medium, and technology development departments in 2011. However, under the current new division system, financially unhealthy firms attempting to take advantage of the classifying opportunity of blue chip department are likely to engage in pernicious earnings managemen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arnings management behavior surrounding the time of KOSDAQ firms entering the blue chip department via new division system. More specifically, we test whether the firms classified blue chip department tend to engage in upward earnings management using accruals and real activities before and after they achieve blue chip status. In this study, we analyzed 111 firms classified blue chip department in 2011 according to new division system in KOSDAQ market. Major test results indicate that firms entering the blue chip department according to current KOSDAQ division system in general, tend to inflate reported earnings by means both of accruals and real activities right before the entering year. This result suggests that the firms classified blue chip department engage in opportunistic earnings management with a view to uplifting their market values. Our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clues useful for searching policy directions which intend to ameliorate adverse side effects of the current KOSDAQ division system. In sum, the regulatory authorities and enforcement bodies need to exercise caution in deliberating more stringent review procedures so that financially healthy and promising candidates are properly segregated from their poor and risky counterparts, thus enhancing the beneficial effects, while mitigating adverse side effects of the system.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현행 4부의 코스닥소속부제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 제도에 따라 우량기업부로 구분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우량기업부 진입 전 후 기간의 이익조정 추세를 검토하였다. 구체적으로 2011 년 현 소속부제의 시행에 따라 우량기업부에 진입한 1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량기업부 진입 당해 연도와 진입 이전 이후 2개년을 포함한 총 5개 년도의 재량적 발생액과 실물이익조정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았다. 주요한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우량기업부에 소속된 기업만을 대상으로 우량기업부 편입 전 후 기간의 이익조정 추세를 검증한 결과 우량기업부 진입 직전 기간에 모든 이익조정 대용변수가 양(+)방향으로 크게 증가하며 그러한 이익조정치의 평균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0)과 차이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량기업부 진입 직전기간의 증가적 이익조정 현상이 이익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을 통제한 다변량 분석체계에서도 다시금 입증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현행 소속부제의 평가시스템이 기업의 재무적 관점에 다소 편중되어 있어 내적가치가 부실한 기업이 우량기업부 진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자 소속부 평가에 기초가 되는 우량기업부 진입 직전의 보고이익을 발생액 및 실물활동을 통해 광범위하게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결과는 증권시장에 대한 감독기관과 규제기관이 현행 소속부제의 공과 실을 면밀히 파악하여 부실기업과우량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강구하는 등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소속부제의 효익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운용의 묘를 살릴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1. 선행연구
2. 가설설정
Ⅲ. 연구설계
1. 재량적 발생액의 측정
2. 실물조정치의 측정
3. 연구설계
4. 표본선정
Ⅳ. 실증분석결과
1. 기술통계
2. 우량소속부 기업의 이익조정 시기에관한 분석결과
3. 다변량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