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북한과 탈북자를 재현하는 텔레비전에 대한 수용자의 시선 :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수용자 해독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udience Reading of North Korea and North Korean Refugees on TV : A Case Study of <Now On My Way to Meet You>

장영은, 박지훈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rough an audience analysis of Channel A’s , this study examined if new images of North Korean refugees can enable the audiences to imagine North Korean refugees positively. While the show presented a unusual discourse about North Korea and North Koreans by featuring sophisticated and self-confident North Korean refugees, the audiences were inclined to affirm pre-existing stereotypes about them instead of accepting new representations. We argue that even progressive images may not subvert the stereotypical construction of North Korean refugees because the existing knowledge about North Korea functions as a cultural reservoir that mediates the audience’s interpretation.

한국어

채널A의 예능 토크쇼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세련되고 친근한 모습의 탈북여성을 화면 에 담아내며 남과 북의 이해와 소통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탈북자에 관한 새로운 재현요소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탈북자에 대한 긍정적 담론을 창출하고 북한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지 가늠해 보기 위해 수용자 해독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 응답자들은 탈북자를 북한과 북한인에 대한 고정관념 속에서 이해하므로 끊임없이 탈북자를 한국인보다 열등한 대상으로 구성하고 타자로 위치시키려고 했다. 본 연 구는 방송 프로그램이 부정적인 존재로 규정되어온 북한과 탈북자에 대한 긍정적이고 색다른 재현을 시도하더라도, 시청자들은 북한에 대해 가진 인식의 틀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수용하 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북한인과 탈북자에 대한 한국인의 우월감이 오 히려 강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한다.

목차

요약
 1. 서론
 2. 북한(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3. 북한(인)에 대한 미디어의 재현
 4.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5. 분석
  1) 첫 인상: 탈북자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가 제공하는 신선함
  2) 탈북자에 대한 새로운 재현요소가 주는 불편함
  3) 남북한 차이 구분을 통한 우월감 느끼기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장영은 Young-Eun Jang.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론학과 석사
  • 박지훈 Ji-Hoon Park.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7,0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