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연구논문

국제개발협력에서 기업참여의 논리와 유형 : 그 가능성과 한계

원문정보

The logic and types of corporate 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 A review of the possibility and its limit -

여현덕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e SG Kofi Annan noted in 2005 that today states alone can not achieve development goals. We need to include dynamics of civil society and business. The business sector is an essential source and key partner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by the business sector contributes to the society’s welfare in developing countries which includes people, region, and the community. As today’s corporations are working and living together in society, they should be responsible for the society beyond their own interests. However, the dilemma comes from their endogenous activities for the pursuit of profit. Such dilemma lies in conflict of interests between ‘justice for profit’ and ‘profit for justice’. Among many creative ways to overcome its dilemma, this reviewed CSRD(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Development), BOP(The Fortune at Bottom of the Pyramid), and CSV(Creating Shared Valu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eek a creative and innovative possibility of working together with society and business through win-win strategies applied to case studies. This paper is an exploratory research step, but it is expected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integrate two conflicting factors in many creative ways(e.g : innovative partnership, alternative infrastructure by technological innovation, system reform for capacity-building, income generation etc.) in development cooperation.

한국어

2005년 당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국가만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우리는 시민사회와 민간영역의 역동성을 필요로 한다”고 선언했듯이, 오늘날 개발협력에서 공공부문 못지않게 민간부문, 특히 기업도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이하 CSR)을 행하면서 공동체의 상생과 안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본 논문은 국가와 공공영역이 추구하는 ODA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기업을 매개로 한 개발협력의 유형과 실제사례를 살펴보면서 동시에 기업이 참여하는 개발에 대한 가능성과 한계 를 고찰해보았다. 여기서 말하는 한계란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본연의 성격에서 오는 인식상의 또는 실제상의 문제를 말한다. 즉, 기업의 이윤추구와 사회적 책임(공익) 사이의 딜레마, 즉 ‘이익을 위한 정의’를 행할 것인가 ‘정의를 위한 이익’에 종사할 것인가 라는 두 논리는 종종 충돌하고 딜레마를 겪는다. 그 한계와 딜레마를 극복하고 기업과 사회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사회책임 개발(CSRD), 저소득층 소득개발론(BOP), 그리고 공유가치창출론(CSV)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상생협력의 정신에 기반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모델로 그 가능성을 평가받으면서도 동시에 이윤추구 방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 과 한계(이중성과 복합성)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두 모델의 이론적 검토를 통하여 ‘경제논리’와 ‘사회논리’ 사이의 충돌과 갈등구조를 분석하면서 그 갈등의 창조적 통합방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 두 모델이 적용된 사례를 통해서 이것이 개발협력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회책임(CSR)론의 대안으로 재창조될 가능성과 한계는 무엇인지 등의 쟁점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그 한계극복 방안으로 상생발전 및 기업혁신이 가능한 개발이슈들(가령, 혁신적 파트너십, 기술혁신에 의한 인프라 대체, 역량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경영방식에 의한 소득증대의 가능성 등)에 대하여 시론적인 분석을 하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국제개발 협력에서 기업의 사회책임 관련 논리구조
  2.1. 기업, 지역사회, 그리고 사회
  2.2. 기업의 개발과 사회책임에 관한 선행연구 검토
 3. 국제개발에서 기업참여에 관한 논리와 유형
  3.1. CSRD(사회책임 개발론)
  3.2. ‘빈곤층 소득개발론’-BOP 모델
  3.3. ‘사회와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 - CSV 모델
 4. 기업참여에 의한 개발협력의 가능성과 한계 검토
  4.1. 기업에 의한 개발 파트너십의 가능성
  4.2. 기업참여에 의한 개발협력의 한계 극복방안
 5.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여현덕 Hyeon D. Yeo. 미국 조지메이슨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영남대학교 객원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7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