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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진각논문대상 논문

육자대명왕진언의 의미와 역할

원문정보

六字大明王眞言の意味と役割

귀정(허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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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한역과 티베트역 대장경에는 다수의 육자진언 관련 경전이 수록되 어 있다. 그러나 그들 경전은 내용상으로 보면 육자진언의 공덕성취 와 관련이 있을 뿐, 육자진언의 진언명과 함께 진언 자체가 등장하는 경전은 『대승장엄보왕경』 이외에 발견되지 않는다. 그리고 『대승장엄보왕경』을 근간으로 해서 티베트에서는 육자진 언교전인 『마니칸붐』, 한국에서는 『육자대명왕경』이 찬술되었다. 이들 경전 중에는 육자진언의 시원을 분명히 하고, 아미타불과 관 세음보살, 또한 육자진언의 관계를 설정할 수 있는 몇 가지 내용들이 발견된다. 즉, 광명의 불인 아미타불에서 관세음보살이 화현, 관세음 보살은 아미타불의 광명을 머금고, 자신의 몸에서 육색육종의 광명을 발산, 그 한 줄기, 한 줄기의 광선에서 육자의 진언을 출현시켰던 것 이다. 그것은 음성을 가지고 표현하는 단순한 진언으로써 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공능을 부여한 육자대명왕진언의 출현을 의미하고 있는 것 이다. 이와 같은 육자대명왕진언은 한국에서 진언독송을 중심으로 하는 진언수행 뿐만이 아니라 전각, 기와의 장엄, 법구의 제작 등에 폭 넓 게 활용되고, 불교문화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여기서 우리들은 몇 가지 진언표현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즉 그들 장엄에는 육자진언을 중심으로 그 이외의 몇 가지 종류의 진언이 병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천수다라니, 삼종실지진언, 준제진언, 반야심주 등과 함께 쓰여 진언독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다음으로 육자진언을 표현할 때, 아미타불과의 관계를 다양한 형 태로 나타내고 있다. 즉 『대승장엄보왕경』 성립 이후, 아미타불과 관 세음보살과 육자진언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그래서 육자진언을 전각, 기와의 장엄 등에 활용할 때, 그들의 관계를 염두에 두면서 몇 가지 표현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것은 중심에 옴자, 람자, 흐리히자, 반원구형, 연화문, 만자 등을 나타내고, 그 주위에 육자진언을 표현한 것이다. 여기서 중심에 위치하는 각각의 표현은 아미타불을 직접적으로 상 징하고, 형용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람자의 경우, 불을 의미하기 위해 서 화광을 나타내고, 반원구형은 태양이나 달과 같이 광채를 발산하 는 광명의 근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아미타불을 상징하는 종자자가 표현되어 있는 경우와 육자진언만을 표현한 경우, 각각 그 의미가 다 르다는 것이다. 그것은 육자진언을 관세음보살의 본심미묘진언의 의미로 쓸 경우 에는 장엄의 중심에 아미타불을 상징하는 문자를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서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의 영역으로부터 벗어나 육자대명왕진언으로 분화된 경우에는 장엄의 중심 에 광명을 나타내는 상징이나 연 화문을 가지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옴자를 중심에 두는 경우에는 이미 오불과 금강보살의 교리가 반영 되어 육자대명왕진언의 새로운 영역으로 전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어

漢訳とチベツト訳の大蔵経には多数の六字真言関聯の経典が収録 されている。しかしながらその経典らは內容の上から見ると六字真言 の功徳成就と関聯があるだけであり、六字真言の真言名と共にその 真言自体が登場する経典は 『大乗荘厳宝王経』 以外に見当らない。 そして 『大乗荘厳宝王経』 を根幹とし、チベツトでは六字真言の敎 典である 『マニカンブム』, 韓国では 『六字大明王経』 が撰述されたの である。 これらの経典の中には六字真言の始原を明かとし、阿弥陀仏と観 世音菩薩、また六字真言の関係を設定することができるいくつかの內 容が見当るのである.すなわち光明の仏である阿弥陀仏より観世音菩 薩が化現され、観世音菩薩は阿弥陀仏の光明を含み、自分の身から 六色六種の光明を発散させ、その一筋一筋の光線から六字の真言を 出現させたのである。 それは音声を持って表現する単なる真言だけではなく、それ以上の功能を与えた六字大明王真言の出現を意 味しているのである。 このような六字大明王真言は韓国の中で真言読誦を中心とする真 言修行だけではなく、殿閣、蓋瓦の荘厳、法具の製作等に幅広く活 用され、仏敎文化的な次元より多様なる様相に展開されていのであ る。 ここでわれわれはいくつかの眞言表現の特徴を発見することがで きる。すなわちそれらの荘厳には六字真言を中心とし、それ以外の いくつかの種類の真言が併用されているのである。すなわち千手陀羅 尼、三種悉地真言、準提真言、般若心呪などと共に使われ、真言読 誦の効果を極大化させているのである。勿論そのなかには敎理的な內 容が含まれている場合もある。 次に六字真言を表現する時、阿弥陀仏との関係を多様なる形態で 表しているのである。すなわち 『大乗荘厳宝王経』 の成立以後、阿弥 陀仏と観世音菩薩と六字真言とは不可分離の関係にある。それで六 字真言を殿閣、蓋瓦の荘厳等に活用する時、それらの関係を念頭に 置きながらいくつかの表現方式を活用しているのである。 それは中心にoṃ字, raṃ字, hriḥ字, 半円球形, 蓮花紋, 卍字などをあ らわし、そのまわりに六字真言を表現したのである。ここで中心に位 置するそれぞれの表現は阿弥陀仏を直接に象徴し、あるいは形容し たものであるとおもわれる。raṃ字の場合、火を意味するため、火光 をあらわし、半円球形は太陽や月のように光彩を発散する光明の根 源を表しているのである。 一方われわれが注目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は阿弥陀仏を象徴する種子字が表現されている場合と六字真言 だけを表わす場合の間に はにはそれぞれ意味が異なるということである。 それは六字真言を観世音菩薩の本心微妙真言の意味として使わ れる場合には莊嚴の中心に阿弥陀仏を象徴する文字をあらわしてい る。 さらに阿弥陀仏と観世音菩薩との領域からはなれ、六字大明王真 言として分化された場合には莊嚴の中心に光明をあらわす象徴、あ るいは蓮花紋をもって表現しているのである。 またoṃ字を中心に置く場合にはすでに五仏と金剛菩薩の敎理が反 影され、六字大明王真言の 新しい領域に展開されていることを表し ているのである。

목차

국문 요약
 Ⅰ. 육자대명왕진언의 명칭과 출현
  1. 육자대명왕진언의 명칭
  2. 무량수불국과 육자진언의 출현
 Ⅱ. 육자진언의 한국적 전개와 역할
  1. 육자진언의 한국적 전개양상
  2 『육자대명왕경』에서 육자진언의 역할
 Ⅲ. 육자진언의 문화적 전개와 역할
  1. 전각장엄 육자진언의 역할
  2. 기와장엄 육자진언의 역할
  3. 법구표현 육자진언의 역할
 Ⅳ. 육자대명왕진언의 활용과 새로운 해석
 要約文

저자정보

  • 귀정(허일범) 許一範. 진각대학원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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