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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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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s of Overseas Koreans: Focusing on Unification and Peace in Northeast Asia

이진영, 김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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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article focuses on the roles of overseas Koreans in the field of Korean unification and Northeast Asian peace. For this, potential capacity of the overseas Koreans are addressed and their achievements on unification process are illustrated. These roles are categorized recently as a way of ‘public diplomacy’ in international relations. Here, it can be conceptualized as ‘public diplomacy for unification.’ However, recent changes in Northeast Asia ask the roles of overseas Koreans on a new basis. National grand projects such as ‘One Belt One Road’ and ‘Northeast Development Project’ of China, will change living environment of Koreans in North and South as well as in China’s Northeast and Russian Far East. Particularly, ‘Great Tumen Initiative(GTI)’ can be a test bay for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Here, Overseas Koreans can have an important role. It is not only for unification of two Koreas, but also for stabilizing peace in Northeast Asia. The status of overseas Koreans are unique in heavily confronted Korean peninsular. They can easily enter two Koreas and spread new ideas to North Korea. Recognition on the roles of overseas Koreans will be helpful to the ‘Eurasia Initiative,’ which also focuses on unification within Northeast peace.

한국어

재외동포의 역할에 관한 논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재외동포를 통일준비 과정은 물론 동북아평화 구축에서 하나의 역할자로 설정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재외동포의 역량을 평가하고, 최근까지 재외동포와 연관된 주요 활동을 검토하였다. 특히 공공외교와 통일공공외교가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재외동포를 중요한 역할자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에 거주하는 특성상 재외동포는 외교의 최전선에 있으며, 거주국의 국민 혹은 장기체류자로 거주국의 여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특히 통일공공외교의 주체가 될 수 있으며, 거주국 현지에 점증하는 경제적 사회적 자산을 가지고, 현지에서 사용할 수단과 대상에 대해서도 명확한 이해를 하는 존재이다. 이런 재외동포에 대한 새로운 인지 속에 기존 활동을 검토하고, 재외동포와 연관된 통일준비를 동북아개발협력과 연관하여 방향을 제시하였다. 최근 동북아의 변화는 재외동포의 통일노력이 동북아평화와 연관된다는 점을 분명히보여주고 있다.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으로 상징되는 ‘동북아개발협력’, 즉 중국의 창지투(长吉图) 개발 계획과, 러시아의 극동개발계획, 그리고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등이 결합되면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미래협력 구조가 창출되고 있고, 여기에 거주하는동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창지투(长吉图) 개발 계획에서 확인된 것처럼 거주국의 정책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한 접근 모델로 나선(나진-선봉) 특구 등 북한 개발의 선두 그룹에 중국동포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평양과학기술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김진경 총장의 사례, 그리고 2014년 재미동포 신은미와 수키김의 사례에서처럼 비교적 자유로운 북한 출입국과 북한 인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한국과 북한 양쪽의 출입국이 자유로운 재외동포의 역할이 통일공공외교 측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통일공공외교는 동북아평화협력, 그리고 한국 정부의‘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행과 연결되고 있으며, 재외동포가 중요 행위자로 작용하고 있다

목차

요약문
 I. 통일과 동북아 평화 그리고 재외동포
 II. 재외동포의 글로벌 역량과 통일공공외교
  1. 재외동포의 글로벌 역량과 결합 모델
  2. 공공외교와 재외동포 통일공공외교
  3. 재외동포사회와 한반도 통일공공외교
 III. ‘동북아개발협력’과 재외동포
  1.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와 ‘동북아개발협력’의 전개
  2. 재외동포와 한반도 개발협력의 결합
 V.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이진영 Jeanyoung Lee.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재외한인학회 회장
  • 김판준 Panjoon Kim. 중국 길림사범대학 한국어과 교수.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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