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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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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es and Intelligence

이윤복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72집 2015.09 pp.29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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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resent age is the era of the masses. Throughout history, the masses have appeared as two sides of progressive and reactionary. At times, the ordinary lives of the masses are the backbones of historical transformation, however, sometimes they have come up to the fascism in the history of the western world. Anyway, in the era of perfunctory democracy, the 'masses' must be an important and problematic concept no matter its results or indications. The era of the masses will be continued in the future. Therefore, the masses should produce the symbols to cover the historically pivotal role and have to build up a real inner strength that can accomplish them. It is necessary for the masses to be awakened in order not to fall into populism. The masses who realize their historical significance could become the public and thus they could be in themselves political groups and become historical mainstream. Furthermore those masses become the 'human beings' in the true sense. As the public are granted the human property, the moment of positive human and positive moment of history begins. Through this process, the public is being developed as a 'public intelligence' The public intelligence, powered by common sense, sometimes becomes what demolishes the existing order or can play a significant part in enabling the construction of power due to its intellectual nature. In this regard, public intelligence derived from common sense plays a catalytic role in solving the metaphorical atherosclerosis of the nation. Common sense and the public intelligence is the creator as well as the destroyer of the ruling order. Possibility for the masses to lead a life of dignity as human beings is also based on this common sense and the public intelligence.

한국어

현대는 대중의 시대로 일컬어진다. 역사적으로 대중은 진보와 반동의 양면성을 띠고 등장했다. 대중의 평범한 일상은 역사적 변혁의 중추가 되기도 했지만, 서구에서는 파시즘으로 귀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형식적 민주주의의 시대에 ‘대중’은 결과나 징후야 어떻든 중요한 문제적 개념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동학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리의 역사에서 볼 때 대중의 등장은 주목할 만한 사안이다. 앞으로도 대중의 시대는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대중은 말 그대로 역사적 중추의 몫을 감당할 지표를 생산하고 그를 관철할 수 있는 내적 힘을 스스로 쌓아 나가야 할 것이다. 대중이 대중 추수주의로 귀결되지 않기 위해서는 대중의 의식적 각성이 동반되어야 한다. 즉 학습하는 대중의 등장이 그것이다. 학습은 개인적 방식과 집단적 방식,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전자는 개인의 원초적 본능을 회복하고, 후자는 인간의 존엄을 몸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학습체력’의 강화로 대중은 역사적 의미를 획득한다. 학습체력은 내적인 계기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학습효과를 통해 더욱 발전한다. 이는 전 인류적 과정에도 해당한다. 역사적 의미를 생성한 대중은 그 자체로 정치적 집단이 되고 역사적 흐름이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중은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인간’이 된다. 대중이 인간적 속성을 획득하는 순간 긍정적 인간과 긍정의 역사가 열리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대중은 ‘대중지성’으로 전개되고, 대중지성은 상식을 동력으로 삼아 기존의 질서를 허물어뜨리는 존재가 되는가 하면, 그 지성적 성격으로 인해 권력의 건설에도 유의미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볼 때 상식에서 비롯된 대중지성은 국가의 동맥경화를 해결할 촉매 역할을 한다. 상식과 대중지성은 지배질서의 창조자이자 파괴자이다. 대중이 인간으로서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도 여기에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긍정하는 인간과 부정하는 인간
 3. 대중의 등장과 그 역사적 특징
 4. 반지성주의의 대중적 전개
 5. 대중과 파시즘
 6. 상식과 대중지성
 7. 결론을 대신하여 ─ ‘대동’의 상징적 질서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이윤복 LEE Yun-Bok.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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