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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링의 예술철학에서 비극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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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cept of Tragedy by Schelling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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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last scenes of both Shakespeare's 'A Midsummer Night's Dream' and 'Romeo and Juliet' end up with death of the heroes. While the former is classified as a comedy, the latter as a tragedy, though. This thus implies that although an end of a drama is death it does not always mean a tragedy. And many events called tragic occur in the world. For example, enduring miserable situations from war is tragic. Suffering from disease and natural disasters we can't avoid can also be tragic. However, even the reason that we cannot avoid a confronted tragic may not be tragic. Then, what makes a tragedy most tragic in itself? On this question, Szondi said that the history of theories of Greek tragedies had begun with Schelling's interpretation of them. This Szondi's remark indicates that Schelling is the pioneer for the philosophy of tragedy, and that the genre of tragedy has been established by Schelling. According to the mention of Szondi,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ncept of tragedy by Schelling. Schelling regards it as the truest moment that freedom and necessity turn indiscriminated each other and an identification gets established between these two; and he also addresses this moment to be the sign of the triumph of freedom. He does support his very freedom by arguing that the hero of Oedipus proves his freedom by bearing the punishment for wrongdoing by the inevitable resistance to the fate. The present study will examine the concept of Hamartia to clarify the concept of destiny or inevitability of tragedy. Then, the author will see Schelling's perspective to the modern tragedy to highlight the nature of the ancient tragedy. Finally, the victory of freedom achieved through the internalization of fate will be discussed.

한국어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과 󰡔로미오와 줄리엣󰡕의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이 죽음에 이르는 동일한 내용으로 결말이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도 󰡔한 여름밤의 꿈󰡕은 희극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으로 분류된다. 이것을 보면 죽음이 드라마의 결말이라고 해서 항상 비극적인 것만은 아니다. 또 세상에는 비극적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전쟁이 가져오는 비참한 상황을 견뎌야 하는 삶도 비극적이다. 질병과 자연 재해도 인간이 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것을 견뎌야 하는 삶은 비극적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사건이 비극적인 것은 아닐 수 있다. 비극을 비극다운 것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문제와 관련하여 스쫀디는 “셸링의 그리스 비극에 대한 해석과 함께 비로소 비극 이론에 대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스쫀디의 이 언급은 셸링이야 말로 비극성에 관한 철학의 개척자이며 셸링에 의해 비극이라는 장르가 수립되었다는 말이다. 본 논문은 스쫀디의 언급에 의지하며 셸링의 비극성의 개념을 고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셸링은 자유와 필연이 무차별하게 되어 동일성이 실현될 때를 비극의 참된 순간으로 보았으며, 이 순간을 자유의 승리의 징표로 간주하였다.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가 피할 수 없는 악행에 대한 형벌을 기꺼이 짊어지고 운명에 저항함으로서 그는 자신의 자유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선 비극의 운명 내지 필연성의 개념을 밝히기 위해서 하마르티아의 개념을 살펴볼 것이다. 이어서 고대 비극에서의 비극성의 본질을 부각하기 위해 근대 비극에 대한 셸링의 관점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결론에서 운명의 내면화를 통해서 성취되는 자유의 승리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비극적 운명의 조건으로서의 하마르티아
 3. 근대 드라마에서 성격으로서의 운명
 4. 운명의 내면화
 5. 나오는 말: 자유의 승리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박영선 PARK YoungSun. 중앙대학교 교양학부대학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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