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Ginyeonaram is history textbook that Yi Man-un has been compiled for education of child. Yi Man-un is a scholar who represent historical geography in the 18th century. The 1-4 volumes of Ginyeonaram is Chinese history and The 5-8 volumes of Ginyeonaram is Korean history. The fifth volume was described such as the order in time the king and the incident of Goryeo from Dangun joseon. The volume 6 was to organize the land boundary to Goryeo from Dangun joseon. The volume 7 and 8 were described the history and territory of Choson dynasty. The ancient history' system of Ginyeonaram is "Dangun joseon, Gija joseon, Wiman joseon, Han4gun, 2fu , Samhan, Three Kingdoms, Silla." That includes The recognition that Three Joseon dynasty was succeeded to Three Kingdoms of Goguryeo, Baekje, Silla. Three Kingdoms was organized Shilla, Goguryeo, Baekje as Samguksagi. Shilla was classified as 'post-integration' and 'pre-integration' in reference to the 668-year Goguryeo downfall. Balhae was described as a dependency of Goguryeo.
한국어
『기년아람』은 이만운(1723∼1797)이 어린아이의 교육을 위한 역사교 재로 편찬한 책이다. 역사를 공부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표 식으로 편집하였다. 본래 이만운이 편찬한 『중국동방기년아람』을 이덕 무가 수정했고, 다시 이만운이 보충하여 『기년아람』8권을 완성했다. 『기년아람』권1∼4는 중국사, 권5∼8은 한국사이다. 권5는 단군조선에서 고려까지 역대 왕조의 왕과 사건 등을 서술했고, 권6은 단군조선부터 고려 까지의 地界를 정리했다. 또 권7과 권8은 조선의 역사와 地界를 각각 서 술했다. 『기년아람』에서는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의 삼조선을 인정 했고, 삼조선에서 삼국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했다. 이것은 『동국통감』의 인식을 계승한 것이다. 또 영토적인 측면에서도 삼조선에서 삼국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했다. 특히 각 나라들의 영토가 ‘현재’의 어디였는가를 명료하게 정리했던 점이 주목된다. 삼조선 바깥에 존재했 던 부여와 辰國, 예맥을 삼조선의 속국으로 인식함으로써 영토적인 측 면에서 삼조선에서 삼국으로 계승된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다. 삼국은 신라, 고구려, 백제 순으로 서술했는데 대체로 『삼국사기』기록을 근거로 정리했다. 발해는 고구려의 속국으로 편제했다. 강역 또한 『삼국사기』지리지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대체로 5세기 말∼6 세기 초의 상황을 삼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다. 이만운의 『기년아람』은 조선후기 연표식 역사교재를 대표하는 역사 서이다. 많은 사람들이『기년아람』을 참조했으며, 일제강점기까지 연표식 역사서의 모범이 되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기년아람』의 편찬 과정과 체제
1. 『기년아람』의 편찬 과정
2. 『기년아람』의 異本
3. 『기년아람』의 편찬 체제와 방식
4. 『기년아람』의 인용 문헌
Ⅲ. 『기년아람』에서의 한국고대사 서술
1. 한국고대사 서술 내용과 체계
2. 삼조선과 삼한에 대한 서술
3. 삼국에 대한 서술과 인식
Ⅳ. 맺음말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