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일반논문

和隱 李時恒 詩文學 世界의 硏究

원문정보

화은 이시항 시문학 세계의 연구

양승이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look at the life of Hwaeun Lee Si‐Hang and his poetic world. Lee Si‐Hang, born in Pyeongan‐do,was a bright child who attained fame as a genius. He began to read at age three and won first place in the Examination of Country Magistrates at age eight. Yoo Sang‐Woon, the then-governor of Pyeongan province, heard of Lee Si‐Hang’sand called him to Gapyeong‐gwan, which was situated in Yeongbyun, for testing, after which he admitted the truth that Lee Si‐Hang was a child prodigy. After the test, Lee Si‐Hang became a pupil ofYooSang‐Woon and studied in Pyeongyang. In 1696, he passed the Jinsa Examination (the first examination for office) at age twenty‐five and entered government office with aposition as Nangkwan (the 5thGradeOfficial); after that, in 1699, he passed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the highest level state examination) and became the Jeongrang of the Ministry of War. Subsequently, he successively filled various posts, such as the Governor of Taecheon, Eocheon Chalbang, the Magistrate of Deokcheon, etc. This study looks at his perception of reality based on his life as a bureaucrat. Lee Si‐Hang studied under Yoo Sang‐Woon from his childhood. He witness the corrupt party strife and social realities during his experiences in Seoul, in the country and royal court, and among ordinary people, and acknowledged that appointments of governmental officials were dependent on lineage and native place. It was the social reality that no person, no matter how great, could attain a high rank if he was not from the noble class (yangban) and the metropolitan area. He made an effort to break down such irrationalities in society, ridding himself of greed to rise to a high rank, and held a post under the government near his hometown. He thereby demonstrated that he wanted to aim for a reality‐oriented bureaucratic life byresisting the irrationalities of the society and practicing filial piety towards his parents.

한국어

본고는 화은 이시항의 생애와 시세계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평안도에서 태어난 이시항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3세에 글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8세에는 향시에서 장원하여 수재로 소문이 났었다. 당시 평안도 관찰사로서 영변 지방을 순찰하던 유상운도 이시항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다. 영변의 가평관으로 그를 불러서 시험해 보고 신동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문하생으로 입문시키고 평양으로 데려가 수학하도록 하였다. 1696년(25세)에는 진사시에 합격하여 낭관이 되었으며, 1699년에는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정랑이 되었다. 그 뒤에 태천 현감, 어천 찰방, 덕천 군수 등을 지냈다. 이시항은 관직에 몸담으면서 京鄕과 朝野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정치 현실과 당쟁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문벌과 지방을 가려 관리를 등용하였기 때문이다. 양반과 기호 사람이 아니면 아무리 뛰어난 영재라 하더라도 높은 벼슬에 등용될 수 없다는 정치 현실을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부조리한 정치 현실을 체험을 통해 인식하게 되어, 현실긍정적인 삶을 살려는 인식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시항의 관료적 삶에서 충군애국의식과 효친애향의식이 싹튼 원인은 부조리한 정치 현실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료로서 충군효친의 마음은 늘 한결같았지만 부조리한 현실 정치를 몸소 겪으면서 관료적 삶의 어려움과 회의를 절감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고향으로 가서 하찮은 벼슬을 살면서 부모를 모시고 조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였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시항의 생애
 Ⅲ. 이시항의 관료적 삶과 현실인식
 Ⅳ.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양승이 Yang, Seung-yi. 고려대 교양교육실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7,2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