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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村 權近의 書經 認識

원문정보

Yangchon Kwongeun’s understanding about ≪shuking≫

양촌 권근의 서경 인식

李殷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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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陽村 權近의 『書淺見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書經』에 관한 최초의 주석서이자 성리학 수용초기의 조선 유학자들의 경전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書淺見錄』에서 피력하고 있는 『書經』의 全體와 大用인 ‘欽’과 ‘中’의 규정은 권근이 『書經』을 바라보는 綱領이자 五經전체의 大綱이다. 이러한 대전제는 성리학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학문적 태도와 연관이 있다. 총 32조목으로 구성된 『書淺見錄』은 각 조목이 통일된 형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書集傳』의 내용을 바탕으로 經文과 蔡注, 그리고 권근 자신의 의견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적으로는 「虞夏書」의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권근 자신이 『書經』의 全體라고 파악한 “欽”에 대한 내용, 蔡注를 완전히 긍정하기보다는 蔡注와는 다른 견해를 인정하려는 태도 그리고 宋元의 諸家들의 학설에 대한 비판 등도 눈에 띈다. 권근은 『書淺見錄』에서 『書集傳』이외의 다른 經傳과 元代이전부터 축적된 『書經』관련 저서들과 朱子書 등을 활용한 폭넓은 지식의 폭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감하게도 『書集傳』의 내용과 다른 소견을 밝히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 『入學圖說』등에서 보이는 독창적인 성리학의 접근이라고 평할 수 있다.

중국어

陽村權近的≪書淺見錄≫是現存最早的關於≪書經≫的注釋文本, 也是能從中窺探出性理學接受初期朝鮮儒學者對經典的認識和態度的寶貴資料. ≪書淺見錄≫中關於≪書經≫的全體及大用‘欽’‘中’的規定, 就是權近閱讀≪書經≫的綱領, 也是五經全體的大綱. 以上所述都與權近努力把握和了解性理學核心的學問態度是密切相關的. ≪書淺見錄≫由32個細目組成, 雖然每個細目都有不同格式, 但大體是以蔡沈的≪書集傳≫爲基本, 包括≪書經≫經文, 蔡注的意見和權近自己的意見3部分. 從內容上來看, 關於≪虞夏書≫的說明最多, ≪書經≫的全體“欽”的內容, 不是完全否定蔡注, 而是表明自己與蔡注意見不同, 此外批判宋元諸家的學說, 也是值得關注的. 在≪書淺見錄≫中除≪書集傳≫以外, 權近還靈活運用其他經傳, 元代以前保存的與≪書經≫相關的著作, 朱子書等, 這都顯示出他的博學多才, 但令人意外的是, 在≪入學圖說≫等著作中表明權近與≪書集傳≫見解不同的內容很多, 這也可以說是他開始逐步接受性理學.

목차

논문 요약
 Ⅰ. 『五經淺見錄』가운데 『書淺見錄』
 Ⅱ. 『書經』의 全體와 大用 - 欽과 中
 Ⅲ. 『蔡傳』과 異見을 보인 부분
 Ⅳ. 異論의 斷定
 Ⅴ. 諸家注釋에 대한 비판
 Ⅵ. 결론
 참고문헌
 中文摘要

저자정보

  • 李殷鎬 이은호. 山東師範大學 敎授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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