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heon Tae Korean Buddhist Order is famous of the practice of Gwan Eum Yeom Song by all believers who entered the priesthood or not. The present study is based on the question what is the practice of Gwan Eum Yeom Song's effect. By the way, all the spiritual practice including Gwan Eum Yeom Song have an mystic surface. And this study examine the mystic nature of the before anything else. The point is whether to believe or not the effects of the practice by an experienced person or not. And how to prove the effects of the practice? And finally what is the last state of spiritual practice? It is beyond the ordinary thinking and understanding. So this paper is based on my individual experience as in the course of the priesthood. And I observed and described the process practice of my friendly ascetics and the believers. And then for the objectification of my observation I searched the verbal evidence of related researchers and books for reference. The Gwan Eum Yeom Song of the Cheon Tae Korean Buddhist Order is the practice that continually repeat five syllables “Gwan Se Eum Bo Sal” the korean name of buddhist saint of mercy, but the important point is to put all other thoughts out of mind and threw oneself into the utterance. By this practice the most of people look fine, get easy digestion, obtain mental stability and fulfillment. Otherwise someone realize a mystic experience that is demon’s work(魔事) in the course of samadhi as Partriarch Tien Tai(天台) spoke. And somebody meet the conversion(回心) spoken in the science of religion and come to cherish a new values of life.
한국어
대한불교천태종은 다른 종단들과 달리 출 재가를 막론하고 수행을 생활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본 논문은 천태종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관음염송(觀音念頌)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 것이다. 그런데 관음염송만이 아니라 모든 수행에는 일정 정도 신비적 성격이 있어, 본 논문은 먼저 수행 일반의 신비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말하자면 수행에는 그것을 직접 체험해본 이와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이 사이에 그 수행의 증험에 관한 믿음과 불신의 문제가 있고, 수행의 성과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있으며, 수행의 궁극적인 경지가 어떤 것인지 일반인의 인지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본 논문은 수행자인 필자 자신의 주관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도반이나 다른 수행자들을 수행의 모습을 곁에서 관찰하고, 관련된 연구자의 증언이나 문헌자료 속에 연관된 내용들을 찾아 살펴봄으로써 이상의 관찰들을 객관화시키고자 했다. 천태종에서는 신도들에게 관음기도라는 형식으로 관음염송의 수행을 권하는데, 그 방법은 “관·세·음·보·살”의 다섯 자를 입으로 반복해서 외우면서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염송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집중하기 위하여 자신이 내는 소리를 자신의 귀로 들으라고 한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입으로는 계속 염송을 하고 있어도 그 소리가 귀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행을 통해 관음염송 수행자들은 일반적으로 얼굴색이 좋아지고, 음식섭취와 소화가 왕성해지며,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경향을 보인다. 아울러 수행 도중 갖가지 신비현상을 체험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것은 『천태소지관(天台小止觀)』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올바른 삼매(三昧)에 이르기 전 일어나는 마사(魔事)라고 생각된다. 또한 어떤 이들은 수행의 결과가 종교적으로 새로운 가치관이 형성되는 회심(回心)으로 이어지는 것도 발견된다.
목차
Ⅰ. 서론
Ⅱ. 수행 일반의 신비성 문제
1. 수행의 정의
2. 수행의 신비적인 성격
3. 수행을 논증할 연구방법론
Ⅲ. 천태종 관음염송의 방법
1. 관음염송의 또 다른 명칭 관음기도
2. 관음염송 수행의 구체적 방법
3. 관음염송의 수행법적 성격
Ⅳ. 관음염송의 다양한 공덕
1. 심신의 안정과 조화
2. 수행 중 일어나는 신비체험과 삼매
3. 회심, 새로운 인생관의 확립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