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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Ngo Thi Nham (1746 - 1803) was an epochal character whose thoughts are considered multi-faceted, multi-dimensional. He participated in the large fluctuations of the times; whether people liked him or not, judging him affirmatively or negatively, Ngo Thi Nham was always mentioned when issues related to the eighteenth century were under discussion. He made an important role to the Le-Trinh dynasty and after that, became a senior for Tay Son reign (which destroyed the Le-Trinh). That complicated political life was also reflected in his ideas. As one of the most known thinkers in Vietnam in the 18thcentury, he was a Confucian whom engaged in every change of the nation, and also a retreat Zen monk in the end of his life. Thus, does his social responsibility thought in such variable character have a consistent meaning, or arbitrary chased the history trend for serving personal benefits? This paper will explore the concept of Ngo Thi Nham's social responsibility thoughts to point out the dialectical and consistent principles in them, though their appearances can be thought contradictory and conflicting to each other. This article also shows that, though social responsibility is an economics concept from the West, but it was always been early attentive from the perspective of Eastern philosophy, especially Confucianism . This concept was increasingly more attentionally in the context of social unrest. By this time, choose which philosophy to be the best performing social responsibility was a challenge to the thinkers and practicers of the era. Ngo Thi Nham had his answers for this conundrum by his social responsibility commitment through his life.

한국어

응오 티념(吳時任)은 시대성을 지니며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사상을 제시한 인물이다. 그는 큰 변동의 시대를 겪었으며, 세간에서 그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8세기를 언급할 때는 언제나 응오 티 념이 빠질 수 없다. 그는 레-찐(黎-鄭)왕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후 새롭게 일어선 떠이 썬(西山王朝, 레-찐 왕조를 무너뜨렸다)에서 중요한 관리가 된다. 그래서 그의 사상 속에는 그의 이런 복잡한 정치적 인생이 반영이 되어 있다. 18세기 베트남의 유명한 사상가인 응오 티 념은 국가의 여러 분야에 참여한 유학자였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유명한 선사(禪師)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변화가 심한 특수한 상황 속에서 그의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생각은 과연 일관된 의미를 가진 것인가? 아니면 신하로서의 이익을 위해 역사적 흐름을 따르는 자의적(恣意的)인 것인 가? 이 글에서는 응오 티 념의 생각에서 서로 모순되고 충돌되는 양상과 함께 이 속에서 일관성과 변증적 원칙들을 살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상의 개념을 분석할 것이다. 또,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상은 본래 서양 경제학의 개념이지만 동양철학의 학설 중에 유교에서도 일찍부터 주목하며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살펴볼 것이다. 사회적 변화의 환경 속에서 가장 뛰어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철학을 선택하는 것은 시대의 움직임과 사상가들의 도전이다. 응오 티 념은 자신의 어려운 삶과 더불어 인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정신으로서 시대의 난해한 물음에 대답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