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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집단의 자기상에 따른 해석편향의 변화

원문정보

The Effect of Self-Image on Interpretation Bias for Individuals with Social Anxiety Disorder

임가영, 윤혜영, 권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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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wofold. First, it aim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between socially anxious group and non-anxious group in interpreting ambiguous situations, specifying in which aspect the two groups differs. Second, following the induction of positive or negative self-image, we examined whether the induced self-image affected interpretation bias in the socially anxious group. To examine their interpretation bias, we translated the Adolescents' Interpretation and Belief Questionnaire (AIBQ) into Korean and developed the Korean version of the Interpretation and Belief Questionnaire (KIBQ). Participants rated each explanation (positive, negative and neutral) for the extent to which it would come to their mind easily if this event happened to them. Forty-five undergraduate students were recruited after being screened for social anxiety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Scale (K-SAD) and the Brief-Fear of Negative Evaluation Scale (B-FNE). Thirty socially anxious participants and 15 non-anxious participants completed the Set A of the KIBQ. The result showed that the socially anxious group interpreted ambiguous social and nonsocial situations more negatively and less positively compared to the non-anxious control group. To explore the effect of self-image on interpretation bias, socially anxious group was divided into two groups based on the induction condition (positive vs. negative self-images) and completed the Set B of the KIBQ following the self-image induction. Results revealed that the negative self-image induction group interpreted ambiguous social situations more negatively and less positively compared to the positive self-image induction group. In contrast, there was no group difference in interpreting ambiguous nonsocial situations. Implication of the finding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두 집단이 모호한 상황에 대하여 해석의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 사회불안이 높은 집단에서 자기상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변화시킬 때 새로운 모호한 상황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해석편향은 모호한 사회적 및 비사회적 상황글이 포함된 질문지를 통해 알아보았는데, 각 상황글에 대해 긍정, 부정, 중립 해석을 제시하고 각각의 해석을 얼마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지 응답하게 하였다. 연구대상은 총 45명으로, 사회불안에 대한 자기보고식 설문지인 사회적 회피 및 불편감 척도(SADS)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B-FNE)의 대학생 절단점 이상의 점수를 보고한 사람과 사회불안증상이 없는 사람을 선발하였다. 사회불안집단으로 참여한 사람이 30명, 비사회불안집단으로 참여한 사람이 15명이었다. 두 집단의 해석편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회불안집단이 비사회불안집단에 비해 모호한 사회적 및 비사회적 상황에서 더 부정적인 해석을 하고 덜 긍정적인 해석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기상이 해석편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사회불안집단을 대상으로 예전 발표상황에 대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결말을 짓게 하여 자기상 유도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정적 자기상 조건(n=15)이 긍정적 자기상 조건(n=15)보다 모호한 사회적 상황에서 더 부정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덜 긍정적인 방식으로 해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모호한 비사회적 상황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불안집단이 비사회불안집단에 비해 모호한 상황에서 긍정적/부정적 해석 편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사회불안장애의 유지에 기여하는 인지과정 중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가 해석편향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밝혀졌다. 논의에서는 연구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방법
  연구대상
  측정도구
  절차
  자료분석
 결 과
  사회불안집단과 비사회불안집단의 사회불안및 우울수준 비교
  사회불안집단과 비사회불안집단의 해석편향비교
  자기상 유도가 해석편향에 미친 영향
  사회불안집단의 해석편향 검사 전후 기분변화및 자기상 유도가 기분변화에 미친 영향
  사회불안집단에서 자기상 유도 조건에 따른이미지 특성 비교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임가영 Im, Ga-Yeong.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윤혜영 Yoon, Hyae-Young.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 권정혜 Kwon, Jung-Hye.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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