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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경기지역 신중도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f Paintings of Buddhist Deities Produced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in the 19th Century

김현중(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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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Buddhists’ continuous efforts to compromise with Taoism reached their high point by the 19th century. The belief in Taoist Deities played a central role in such efforts. Under such circumstances, paintings of the Buddhist Deities positively accommodated new images associated with Taoism. The portrayal of Wei Zheng, Yuchi Jingde, and Chen Shubao as the Gatekeeper gods in the story XiYouJi (Journey to the West), for example, was adopted. At that time, many people believed in the Saintly Emperor Guan, and portrayed the Kitchen God in his image. Such a phenomenon emerged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which was the country’s cultural center in the late 19th century, in particular. The Painting of Buddhist Deities (a leading work among those made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in the late 19th century) kept at Daeungjeon Hall of Bomunsa Temple appears to display a positive attitude in terms of its accommodation of Taoist images, and played a pioneering role in its use of the image of the Saintly Emperor Guan and its accommodation of images of Yuchi Jingde and Chen Shubao. The image and the composition of the painting at Bomunsa Temple exerted an influence on paintings kept in other areas, and such paintings came to prevail by evolved into three distinct categories of works influenced by 1) the painting kept at Bomunsa Temple in Seoul, 2) that kept at Heungguksa Temple in Namyangju, and 3) that kept at Yeongsusa Temple in Jincheon, and ultimately came to prevail.

한국어

도교와의 습합을 꾸준히 전개하던 불교는 19세기에 이르러 정점에 이르렀고, 그 중심에는 도교의 신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신중신앙이 있었다. 아울러 이를 그림으로 나타낸 신중도 에서도 도교와 관련된 새로운 도상의 수용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서유기』에서 門神으로 신격화되는 등장인물 즉, 위징과 울지경덕·진숙보의 도상이 수용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 성행한 關聖帝君 신앙의 영향을 받아 그 도상을 차용해 조왕신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19세기 후반 문화의 중심지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데, 당시의 경기 지역이란 漢城과 畿內지방을 아우르는 말로 현재의 서울 과 경기도에 해당한다. 19세기 후반 경도교와의 습합을 꾸준히 전개하던 불교는 19세기에 이르러 정점에 이르렀고, 그 중심에는 도교의 신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신중신앙이 있었다. 아울러 이를 그림으로 나타낸 신중도 에서도 도교와 관련된 새로운 도상의 수용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서유기』에서 門神으로 신격화되는 등장인물 즉, 위징과 울지경덕·진숙보의 도상이 수용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 성행한 關聖帝君 신앙의 영향을 받아 그 도상을 차용해 조왕신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19세기 후반 문화의 중심지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데, 당시의 경기 지역이란 漢城과 畿內지방을 아우르는 말로 현재의 서울 과 경기도에 해당한다. 19세기 후반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작품인 서울 普門寺 대웅전 <신중도>는 도교 도상의 수용에 적극적인 면을 보이며, 관성제군의 도상의 차용과 울지경덕·진숙보 도상의 수용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보문사本의 도상과 화면구성은 경기 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영향 을 주었는데, 서울 보문사本 유형, 남양주 흥국사本 유형, 진천 영수사本 유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기 지역의 대표적인 작품인 서울 普門寺 대웅전 <신중도>는 도교 도상의 수용에 적극적인 면을 보이며, 관성제군의 도상의 차용과 울지경덕·진숙보 도상의 수용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보문사本의 도상과 화면구성은 경기 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영향 을 주었는데, 서울 보문사本 유형, 남양주 흥국사本 유형, 진천 영수사本 유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새로운 도상의 수용과 차용
  1. 門神 도상의 수용
  2. 關聖帝君 도상의 차용
 Ⅲ. 서울 普門寺 <신중도>의 유형과 전개
  1. 서울 普門寺本 유형
  2. 남양주 興國寺本 유형
  3. 진천 靈水寺本 유형
 Ⅳ.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현중(현주) Kim Hyun-joong(Hyun ju). 불교중앙박물관 객원연구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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