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Perception of the Principal and the Other in the Yeungnam · Honam Region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d the spirit, consciousness or awareness of the Honam region embedded in the subconscious of the subject and other writers of modern fiction from Yeungnam in the Honam region. Writers have in common the Nam and Honam regions. The region lost its utopian outlook disappeared as a place. 'World No' in 'armed plasticity' is recognized as an area where local literature could advance. This also includes the ecological community movement and the periphery towards the universality of literature. However, local artists will be seen as supporting the ride itself as they discuss possibilities in a movie. They are recognized as a cultural form - batsman (the Other), and are located in a region of space which has as its foundation the periphery of universal literature . Looking at novels by local authors in this article brings the awareness of meaning of local values. However, memories of past recollections of Yeungnam local artists have individual levels. In the work of local artists Hunan found that some were wrapped in a collective historical memory of Russia.
한국어
이 글에서는 영남과 호남지역 작가들의 현대소설 읽기를 통해 영·호남 지역작가들의 의식 혹은 무의식에 내재된 주체와 타자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영남과 호남지역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역을 유토피아적 전망이 사라진 의미를 잃어버린 장소, ‘세계없음’의 ‘무장소성’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지역문학이 타 지역과 혹은 생태학적 공동체 운동과의 연대를 통해 주변부 문학으로부터 보편성을 향해 나아가는 데 일정한 제약적 조건이 된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그러나 한편, 지역작가들이 자신의 삶의 토대인 지역이라는 공간을 보편적인 문학제도의 주변부에 위치하고 있는 타자(the Other)로서의 문화형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자체가 탈영화토의 가능성을 담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살펴보았던 지역작가들의 소설들은 타자(혹은 타 지역)에 대한 배타성에 사로잡힌 대신 스스로의 타자됨을 직시하면서, 궁극적으로 지역의 삶에 은폐된 구체성을 지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만, 영남지역 작가들의 기억에는 개인적 차원의 과거회상이, 호남지역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일부나마 역사적으로 공유했던 집합적 기억이 두르러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Ⅱ. 퇴락의 이미저리(imagery)
Ⅲ. 배제된 곳, 게토(ghetto)의 환유
Ⅳ. 기억과 상흔(trauma)
Ⅴ. 주체로서의 지역문학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