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Effect of Salinity on the Survival and Growth of Tadpole of Boreal Digging Frog(Kaloula borealis)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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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류 유생들은 변태과정에서 연못의 건조나 먹이, 온도, 포식자등 다양한 환경 요인으로 인해 생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물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많은 요인들 중에서 해안 가까이 서식 및 산란 하거나 인위적인 작용에 의해 염분에 노출된 무미류 성체와 유생들은 염분농도의 상승으로 생장 및 변태 진행이 늦어지거나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의 영향을 받고 있다. 대부분 양서류는 그들의 생활 대부분을 염분이 없는 습한 환경에서 살고 있고, 물과 이온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삼투성이 매우 높은 피부로 되어 있으므로 이들은 염 분이 있는 물에서는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실험은 염분농도가 맹꽁이 초 기발생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는 2013년 6월에 제주지역 해안가에 서 산란하는 맹꽁이를 가지고 실시하였다. 염분농도는 0, 1, 3, 5, 7‰로 하여 맹꽁이 포접쌍이 산란한 알을 넣어 부화후 외부아가미가 닫힐때까지 생존여부와 생장을 관찰하였다. 또 한가지 실험은 내부아가미 단계인 올챙이를 0, 1, 3, 5, 7‰의 염분농도에 넣어 생존율과 생장율을 관 찰하여 두 실험결과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알에서 외부아가미 단계에서는 3‰에서는 대조군 과 유의한 차이가 없이 생존하였으나 5‰에서는 생존율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7‰에서는 모든 알이 죽는 것으로 나타나 염분농도가 5‰이상에서는 맹꽁이 초기발생에서는 생존에 영향을 끼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아가미 단계에서의 유생들은 5‰까지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 었으나 7‰에서는 생존율이 감소하였다. 생장율인 경우도 염분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생장이 느 려지고 있었고 외부아가미 단계 및 내부아가미 단계 모두 5‰에서부터 생장율이 대조군과 유 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