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논문

석도(石濤)의 혼돈의 미학

원문정보

石涛的混沌美学

장선아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한국어

석도(石濤)는 전통과 형식에 얽매여 있는 당시의 보수적 화단에 반발하며 자유로운 창작정신과 개성을 강조한 새로운 사상을 구축하였다. 이와 같이 속박 없는 자유로움을 추구한 석도는 『화론』에서 혼돈(混沌)의 미학을 중요시하였다. 석도의 미학에서 혼돈의 개념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의 사상의 핵심은 ‘일획(一畫)’론에 있다. 그런데 ‘일획’에서의 ‘일’은 혼연일체의 혼돈의 상태를 의미하며, ‘획’은 만상과 만법을 창조하는 생생불이(生生不已)의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그는 무한한 창조적 가능태로서의 혼돈을 중요시하였는데, 이것은 혼돈이 일정한 규정에 얽매이지 않아 오히려 무한한 다양성과 역동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석도는 또한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묵과 필을 단순히 재료로만 보지 않았다. 그는 묵을 몽양(蒙養)과 연관시키고 필을 생활(生活)과 연관시켜 자신의 미학 사상을 전개하였다. 몽양 역시 무규정의 혼돈의 상태를 의미한다. 석도의 이러한 혼돈의 사상은 체용적 관점에 의거해 설명할 수 있다. 가령 석도는 예술론에서 무법(無法)과 유법(有法), 몽양(蒙養)과 생활(生活), 묵(墨)과 필(筆)을 구분하고 있는데, 무법(無法)과 유법(有法), 몽양(蒙養)과 생활(生活), 묵(墨)과 필(筆)이라는 이원적으로 구분은 모두 체용의 관계에 있다. 그런데 전자가 혼돈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면, 후자는 무한한 작용이다. 석도의 체와 용 또한 일자와 다자의 관계라는 점에서 상반된 속성을 갖지만, 체를 떠나 용이 있을 수 없고 용을 떠나 체가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중국어

石涛打破了当时保守派画坛传统与形式的重缚,构建了自由的创新精神及强调个性的新思想。脱离了牢笼束缚追求自由的石涛在“画论”中非常重视混沌的美学。 在石涛的美学思想中,混沌的概念占领了很大的比重。其思想核心为“一画论”。其“一画论”中的‘一’意味着浑然一切的混沌状态; ‘画’意味着创造万象与万法的生生不已的过程。特别是他重视无限创造性的混沌状态,这里的混沌因为脱离了常规而更适于表达出无限的多样性与活力性。另一方面,石涛艺术中最关键的材料墨与笔并非是我们所看到的单纯的材料。他是由墨与蒙养的关联与笔与生活的关联之上展开了自己的美学思想。蒙养同样意味着无规则的混沌状态。 石涛的这种混沌思想依照体用的观点可以予以说明。例如,石涛在艺术论中对无法与有法、蒙养与生活、墨与笔进行了区分,所谓的无法与有法、蒙养与生活、墨与笔是以二元进行区分的,这些皆与体用相关。不过,前者具有混沌的意义,后者是无限的作用。此外,石涛所说的体与用从一者与他者的关系上看具有矛盾的属性,但是从离开了体用将不存在,脱离了用体也将不存在的这一点,体现了体与用相互不可分离的关系。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석도의 일획과 노자의 도
 3. 일획과 혼돈
 4. 묵과 혼돈
 5. 결론
 참고문헌
 中文摘要

저자정보

  • 장선아 Chang, Suna. 성균관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